윈도우용 GUI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다양한 라이브러리가 존재하지만, 각기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 선택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오늘은 몇 가지 대표적인 C++ GUI 라이브러리를 비교하고, 여러분의 요구사항에 가장 적합한 라이브러리를 찾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고,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알려드리겠습니다.
WinUI 3: 현대적이지만 제약이 많은 선택
WinUI 3는 현대적인 Windows 구성 요소를 제공하며, XAML을 사용하여 디자인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패키징되지 않은 형태로 앱을 제공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단일 포터블 .exe 파일을 만들 수 없다는 점은 큰 단점입니다.
WinUI 3는 스타일링과 사용성에서 뛰어나지만, 배포 과정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Win32/MFC: 높은 이식성, 낮은 스타일링 자유도
Win32와 MFC는 높은 이식성과 작은 크기의 단일 .exe 파일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 Win32 컨트롤을 스타일링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모든 컨트롤에 대해 사용자 정의 페인트 기능을 작성해야 하며, 이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본 컨트롤의 스타일링이 어렵기 때문에, 단순한 UI와 높은 이식성을 원한다면 Win32/MFC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Qt: 성배와 같은 라이브러리, 그러나 비용이 문제
Qt는 C++ GUI 라이브러리의 성배로 불리며, 복잡한 애플리케이션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Qt Style Sheets를 사용하여 스타일링을 쉽게 할 수 있으며, 크로스 플랫폼 지원도 뛰어납니다. 그러나 동적 링크 시 필요한 많은 .dll 파일과 높은 비용은 큰 단점입니다.
Qt는 기능 면에서 탁월하지만, 비용과 파일 크기 문제가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wxWidgets: 배우기 쉬운 라이브러리, 스타일링의 제약
wxWidgets는 배우기 쉬운 라이브러리로, wxFormBuilder를 사용하여 쉽게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라이선스도 더 허용적이며, 정적 연결 시 3MB 크기의 실행 파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Windows에서는 기본 Win32 구성 요소를 사용하여 스타일링 옵션이 제한적입니다.
wxWidgets는 배우기 쉬운 점과 낮은 라이선스 비용이 장점이지만, 스타일링의 자유도는 떨어집니다.
hikogui: 최신 기술, 높은 진입 장벽
hikogui는 Vulkan을 백엔드로 사용하는 새로운 라이브러리로, 내장된 다크 모드와 쉬운 스타일링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컴파일 과정이 매우 복잡하여, 성공적으로 사용하려면 높은 수준의 기술적 지식이 필요합니다.
성공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높은 기술적 역량이 필요하지만, 최신 기술을 활용하고자 한다면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Sciter: Electron의 대안, 렌더링의 단점
Sciter는 HTML/CSS를 사용하여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할 수 있는 Electron의 좋은 대안입니다. 상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적 링크 버전을 제공하며,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됩니다. 그러나 렌더링 품질이 떨어지고, 창의 두꺼운 회색 프레임 등 사용자 정의에 한계가 있습니다.
Sciter는 저렴한 비용으로 상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지만, 렌더링 품질 문제를 감수해야 합니다.
결론
여러분의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C++ GUI 라이브러리가 있습니다. 기능과 스타일링, 비용의 균형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라이브러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WinUI 3, Win32/MFC, Qt, wxWidgets, hikogui, Sciter 각각의 장단점을 잘 이해하고, 여러분의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참고 자료: tulach.cc, “Writing GUI apps for Windows is painf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