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성공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진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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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이 혁신의 땅에서는 많은 이들이 꿈을 키웁니다. 이곳에서 어떤 이들은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창업해서 세상을 놀라게 하고, 어떤 이들은 세계적인 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커리어를 쌓고, 또 어떤 이들은 벤처캐피탈리스트로서 새로운 가능성에 투자하며 이름을 떨칩니다. 각자의 꿈과 성공의 정의는 다르지만, 이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보면, 우리는 그곳에서 공통적인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게 무엇일까요?

바로 “성공은 절대로 쉽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성공 스토리는 대부분 “누군가가 시작했다”,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와 같이 시작과 끝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성공으로 가는 길은 예상치 못한 도전과 실패의 위험이 끝없이 펼쳐진 굴곡진 길과 같습니다. 때문에 이런 도전과 실패의 위험에 대해 인지하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오늘은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한 그들의 이야기를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그 사이의 여정에 숨어있는 실패와 도전,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비핸스의 창업 스토리

스콧 벨스키와 비핸스의 시작

스콧 벨스키의 비핸스 창업 스토리는 창업가에게 꿈과 현실 사이의 길이 얼마나 굴곡진 것인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잘 나가던 금융맨이었던 그가 골드만삭스를 떠나 창업의 길을 선택한 것은, 단순히 금융업과의 부조화 때문만은 아니었죠. 그를 비핸스의 설립으로 이끈 것은 그의 학부 전공인 디자인에 대한 열정과 회사를 만들고자 하는 강렬한 욕구였습니다. 하지만 그 길은 당연하게도, 결코 쉬운 길이 아니었습니다.

초기의 도전과 부트스트래핑

스콧 벨스키는 비핸스를 시작할 때 투자를 전혀 받지 않는 부트스트래핑 방식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로, 첫째,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통제하고 싶었고, 둘째, 당시 VC들로부터 투자를 받을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결정은 벨스키에게 커다란 도전이었죠. 그는 비핸스를 창업한 이후, 골드만삭스에서 번 돈으로 거의 2년간을 무급으로 살면서 사업을 꾸려나갔고, 초기에는 매출조차 없어 급여를 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벨스키는 포기하지 않고 비핸스 플랫폼의 프로덕트 개발에 몰두했고, 첫 웹사이트의 론칭 6개월 후, 디자이너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작품이 팔리기 시작하면서, 비핸스는 점차 유저들의 충성도를 높여갔고, 이를 기반으로 광고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업이 그렇게 순탄하게만 흘러가지는 않았습니다. 금융위기와 같은 외부 환경의 변화와 함께 웹 구축의 어려움과 같은 여러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어도비와의 합병

위기의 순간마다 벨스키는 멘토를 찾고, 필요할 때는 투자를 받는 등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갔습니다. 그는 기업가로서 늘 불확실성과 싸우며, 머릿속에는 여러 가지 업무로 가득 차 있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결국 그의 이런 노력과 리더십은 2012년에 어도비에게 비핸스를 1억 5000만 달러에 매각하는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금전적인 성공을 넘어, 디자이너들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을 만들어낸 것에 대한 인정이었던 것이죠.

이런 스콧 벨스키의 이야기는 성공이 결코 일직선이 아님을 잘 보여줍니다. 매 단계마다 마주한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은 교훈과 경험이 진정한 성공으로 이끌었지만, 그 과정에는 현재의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 그리고 교훈이 있었음을 우리에게 일깨워줍니다.

스콧 벨스키

긍정과 인내의 힘

스콧 벨스키는 그의 저서인 ‘Messy Middle’(복잡한 중간단계)에서 이런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창업을 시작했을 때의 흥분에서 부터, 현실에서의 난관, 그리고 끝내 성공으로 이어지는 불확실한 여정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성공으로 가는 길은 고통과 기쁨, 실패와 성공이 교차하는 롤러코스터와 같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신나고, 꿈에 한 발짝 다가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지만, 곧 현실의 도전이 닥치고, 때로는 실패의 늪에 빠지기도 합니다. 창업가는 이런 과정을 거쳐서야 비로소 성공의 정상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벨스키는 이 여정에서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서 얻는 교훈과 경험이라고 강조합니다.

인내와 긍정의 중요성

스콧 벨스키는 성공으로 가는 길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긍정과 인내를 꼽습니다. 인생의 저점에서는 인내하고 버티는 방법을 배워야 하고, 고점에서는 그 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늘려가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인내심과 긍정적 태도가 있을 때만이, 불확실한 여정을 견디고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이죠.

성공을 향한 여정은 결코 일직선이 아닙니다. 벨스키는 우리가 저점에 있을 때 “젠장!”이라고 외치는 것이 정상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현재 저점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 상황을 극복하려는 첫걸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이런 인식은 우리가 다음 고점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당신의 계획과 현실

성공으로 이끄는 마음가짐

성공의 여정은 매우 울퉁불퉁하고, 때로는 지치고 힘들 수 있지만,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세뇌시키는 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뇌는 긍정 강화를 통해 더욱 힘을 얻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스콧 벨스키는 아주 작은 성공이라도 축하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즉, 여러분이 아주 작은 고객을 유치했을 때, 아니면 아주 작은 문제를 해결했을 때 스스로에게 “거봐! 우리는 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긍정의 세레모니를 만드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작은 승리들이 모여 결국 큰 성공으로 이어지는 동력이 됩니다.

긍정성과 집중의 힘

벨스키는 가장 위대한 기업가는 리스크 킬러이며, 성공을 잘게 쪼개어 조직 내에서 마일스톤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 과정에서 효과적인 방법들을 끊임없이 기록하고 사용하는 습관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것이 A/B 테스트와 같은 방법은 모든 조직에서 사용해야 하는 이유인 것이죠. 이를 통해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수 있습니다.

벨스키는 또한 집중의 힘을 강조합니다. 많은 기업이 초기에는 간단한 프로덕트로 시작하여 고객을 유치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능이 복잡해지고, 프로덕트가 산만해집니다. 이때 누군가는 기능을 간편하게 만드는 작업, 즉 집중을 유지하는 데 모든 노력을 쏟아야만 합니다. 이런 집중은 조직뿐만 아니라 개인의 공부나 프로젝트에도 적용됩니다. 너무 많은 것에 손을 대기보다는 한 가지에 집중하여 그것을 제대로 완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공의 진짜 여정

애런 랠스턴의 이야기

애런 랠스턴의 이야기는 인간 정신의 놀라운 회복력과 긍정적 태도가 어떻게 극한 상황에서도 우리를 살아남게 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랠스턴은 끔찍한 사고에서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놀라운 결단을 내렸는데, 그의 이야기는 인생에서 마주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순간들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와 인내심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극한의 선택

‘127시간’이란 영화로도 만들어진 랠스턴이 겪은 시련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수로 떨어진 골짜기에서 그는 큰 바위에 팔이 깔린 채로 5일간을 갇혀, 삶과 죽음 사이의 경계에서 싸웠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가 할 수 밖에 없었던 극한의 선택, 즉, 자신의 팔을 스스로 잘라내 탈출하기로 한 결심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긍정적인 힘과 인내의 극한을 보여줍니다. 이 극한의 순간에서도 랠스턴은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긍정적인 생각과 초인적인 인내심을 발휘했습니다.

생존 후의 삶

랠스턴은 단지 생존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그 후에도 산을 오르고, 라이프 멘토로 활동하며, 자신의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사고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팔을 잃은 것이 아니라, 목숨을 되찾은 것입니다.

애런 랠스턴

그의 이 말은 긍정적인 마인드가 우리에게 얼마나 강력한 힘을 줄 수 있는지를 증명합니다. 랠스턴은 우리 모두에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인내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몸소 보여줍니다.

애런 랠스턴, 바위에 팔이 끼여버린 상황에서 자신의 상황을 왼손으로 직접 촬영했다고 합니다.

마치며

성공과 성장의 여정은 결코 단순하지도 않고, 예측 가능한 길도 아닙니다. 테슬라와 같은 대기업들 역시도 화려한 성공 뒤에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가 있었을 겁니다. 실제로 미국 내에 있는 2,800만 개 기업 중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은 4%에 불과하고, 5,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기업은 0.06%에 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통계는 성장이라는 것이 일직선의 경로를 따라가지 않음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성장과 성공의 길은 울퉁불퉁하고 불연속적이며, 이 길에서는 고점과 저점이 존재하고, 특히 저점은 빠져 나오기 어려운 늪지대와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늪지대에 빠져 포기하는 순간에도, 성공을 이루는 이들은 “나는 잘 될 것이다”라는 긍정의 힘으로, 끊임없이 상황을 타개하려는 지구력을 발휘합니다. 즉, 긍정의 힘과 인내, 이 두 가지는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근본적인 돌파구를 찾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대학 코치들의 무덤”이라고 불린 프로비던스대학의 농구 코치를 맡아 4강에 진출시키는 기염을 토한, 꼴찌들의 대부 릭 피티노 코치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나는 하루 중 98% 내가 하는 일에 긍정적이다. 그리고 나머지 2%는 어떻게 하면 긍정적이 될 수 있을까 궁리한다.

릭 피티노

태도야말로 성공으로 이끄는 열쇠입니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지구력을 갖춘 사람만이 어려움과 실패를 극복하고, 최종적으로 성공의 정상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성장과 성공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이 알아야 할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바로, 성장이란 것은 일직선이 결코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의 힘과 인내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단지 비즈니스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적용될 수 있는 교훈입니다.

성공으로 가는 길은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도전적일 수 있지만, 긍정적인 태도와 끈기 있는 노력이 있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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