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실수는 우리 모두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부자들은 나쁜 투자자가 되는 걸까요? 이 글에서는 부자들의 실패 사례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왜 부자들은 투자에서 실패할까요?
1900년대 미국에는 약 4,000명의 백만장자가 있었습니다. 당시 500만 달러를 가진 한 가족이 이 돈을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매년 2%만 소비했다면, 오늘날 160억 달러의 자산을 가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미국에는 약 730명의 억만장자만 있으며, 그 중 세대를 이어온 가정은 거의 없습니다.
자산 관리 회사 엘름 파트너스의 공동 설립자인 빅터 하가니와 그의 동료 제임스 화이트는 저서 The Missing Billionaires에서 이러한 현상을 탐구했습니다. 이들은 사람들이 어떤 주식을 사고팔지에만 집중하고, 얼마나 투자할 것인지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LTCM의 교훈: 얼마나 투자할 것인가?
1990년대에 빅터 하가니는 롱텀 캐피털 매니지먼트(LTCM)를 공동 설립하여 연평균 30%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1998년 러시아 위기가 터지면서 4개월 만에 46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가 개입했지만 결국 펀드는 청산되었습니다.
이 사건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사고파는지뿐만 아니라, 얼마나 투자할 것인지를 잘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부유한 가문들의 실수: 벤더빌트 사례
코넬리우스 밴더빌트는 1877년 1억 달러를 남기고 사망했습니다. 그러나 1950년대에 이르러 백만장자로 남은 후손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는 투자를 잘못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부유한 가문들은 투자 규모를 잘못 결정하고, 포트폴리오를 충분히 분산하지 않았기 때문에 큰 위험을 감수했습니다.
투자 규모 결정의 중요성
투자자들이 연평균 5%의 수익률을 얻는다고 가정해 봅시다. 큰 수익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변동성이 복리 수익률을 떨어뜨립니다. 예를 들어, 100달러를 투자하여 50%의 수익을 냈다가 50%의 손실을 보게 되면, 평균 수익률은 0이지만 실제 자산은 75달러로 줄어듭니다.
지출의 지속 가능성
또한, 투자자들은 지출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한 시점에 지속 가능한 지출 정책을 세웠다가 시장 변동으로 인해 더 이상 자산 수준에 맞지 않게 되면, 자산은 빠르게 소멸합니다.
위험 감수 수준 결정
투자할 때는 기본 목표를 설정하고, 위험 조정 결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위험 감수 수준을 고려하여, 남은 생애 동안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지출할 수 있는 수준을 계산해야 합니다.
부의 재분배와 사회적 이익
궁극적으로 부를 소비하거나 기부하는 것만이 부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의 재분배는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부자들의 실패 사례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투자할 것인지, 얼마나 지출할 것인지를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교훈을 잘 따른다면, 우리도 성공적인 투자자가 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CNN, “The very rich are often bad investors. Here’s w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