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혹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특별한 재능이나 아이비리그 학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서른 전에 수백억 원대 사업을 일군 레일라 홀모지(Leila Hormozi)는 이런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헬스 트레이너에서 시작해 기업가이자 투자자가 된 그녀가 직접 경험한 부의 법칙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는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제 무에서 유를 창조한 사람의 생생한 통찰입니다.
1. 부자가 되는 데 천재적 지능은 필요 없다
돈을 버는 것은 게임과 같고, 중요한 것은 그 게임의 규칙을 아는 것이다.
2016년, 아직 수익이 없던 첫 사업을 운영하던 레일라는 한 세미나에서 충격적인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무대에 선 발표자가 “아직 월 40만 달러(약 5억 원) 수익의 한계를 넘지 못했다”고 말했을 때, 레일라는 자신이 그보다 더 똑똑하다고 확신했습니다.
이 순간이 그녀의 부에 대한 관점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성공은 IQ나 학벌이 아닌 ‘올바른 선택을 오래 유지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레일라는 부자가 되고 싶다면 세 가지 핵심 질문에 솔직하게 답해보라고 조언합니다:
- 당신은 기꺼이 열심히 일할 준비가 되었는가?
- 당신은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가?
- 당신은 기다릴 수 있는가?
2. 저축은 부자가 되는 방법이 아니라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안전망이다
많은 사람들이 저축만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레일라의 경험은 다릅니다. 그녀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모든 빚을 갚고 비상금을 마련했습니다. 이 비상금은 사업이 실패해도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였습니다.
흥미롭게도 이 안전망이 있었기에 레일라는 더 큰 모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4백만 달러를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3백만 달러를 들여 자체 소프트웨어 회사를 설립할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저축의 진짜 가치는 돈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더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심리적 여유를 만드는 데 있습니다.
3. 성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레일라의 창업 여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2년간은 돈을 잃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아무 결과가 없던 그 사업이 단 6개월 만에 7백만 달러(약 95억 원)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 과정을 그녀는 ‘더닝 크루거 효과’로 설명합니다:
- 과신 단계: 처음에는 자신을 과대평가하며 쉽게 도전
- 절망 단계: 자신의 무능함을 깨닫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포기
- 성장 단계: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이 결국 노하우를 쌓고 성공
더 많은 돈을 원한다면 더 많은 기간을 가져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을 벌지 못하는 이유는 빨리 결과를 보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배움과 성장은 복리로 돌아오지만, 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4. 돈은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쫓아온다
레일라가 헬스 트레이너로 일할 때의 마인드셋은 명확했습니다. 단순히 ‘좋은’ 트레이너가 아닌 ‘최고의’ 트레이너가 되고 싶었습니다. 이 차이가 바로 성공의 열쇠였습니다.
현재 사업을 할 때도 그녀의 접근법은 동일합니다. 돈을 많이 벌 생각보다는 “어떻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까?”를 먼저 고민합니다.
내가 무엇에서 1위가 될 수 있을까?
이 질문에서 모든 것이 시작됩니다. 특정 분야에서 1위가 되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5. 일로 돈을 버는 법을 알기 전까지는 투자로 돈을 벌 수 없다
레일라의 부동산 투자 실패담은 많은 교훈을 줍니다. 헬스장 사업을 할 때 누군가 “자는 동안도 수익이 들어올 수 있게 하라”며 부동산 투자를 권했습니다. 조급한 마음에 시작한 부동산 투자는 오히려 골칫거리가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그녀는 깨달았습니다: 투자 소득을 얻는 것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현재 큰 돈을 투자하는 투자자가 된 레일라는 말합니다: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방법을 알기 전까지는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할 수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을 통해 돈을 버는 기술을 더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술이 전문화되면 결국 투자 기술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6. 돈 자체를 목표로 하면 결코 만족할 수 없다
첫 회사를 매각하고 수억 원이 계좌에 들어왔던 날, 레일라는 의외로 허무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 경험을 통해 그녀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돈은 목표가 아니라 도구일 뿐입니다.
만약 ‘돈’을 최종 목표로 사업을 한다면, 일정 수준 이상의 성장은 어려울 것입니다. 진짜 목표는 ‘어떤 가치와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관점의 전환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진정한 만족감을 가져다줍니다.
7. 남들이 꺼리는 일도 마다하지 않고 부끄러움 없이 일하라
레일라는 등산 가이드, 보조 헬스 트레이너 등 다양한 일을 했지만 이를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 모든 경험을 이력서에 적을 수 있는 기회로 여겼습니다.
그녀의 마음가짐은 확고했습니다:
나중에 이 사람들보다 더 잘 살 거야.
페리클레스의 명언처럼 “가난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지만, 가난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남들이 꺼리는 일을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모든 기회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야 합니다.
8. 다른 사람이 얼마 버는지에 집착하지 마라
투자를 고려했던 한 회사가 너무 많은 수익을 가져가려 해서 레일라는 거래를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그 회사는 이후 10배 성장하며 엄청난 기업이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그녀는 깨달았습니다:
내게 이익이 된다면, 상대가 얼마 버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다른 사람의 돈을 세는 것은 자신의 부를 증가시키지 않습니다. 오히려 질투와 부정적 감정만 키울 뿐입니다. 자신의 이익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9. 머릿속에 있는 것을 당장 실행하라
레일라가 알렉스 홀모지(현재 남편)에게 사업 고민을 털어놓았을 때 받은 조언은 단순하면서도 강력했습니다:
돈은 누가 노력해서 버는지 차별하지 않아요. 돈은 특정 신념을 따라가지 않아요. 그냥 열심히 일하면 돼요.
이를 계기로 레일라는 생각을 행동으로 전환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성공의 핵심은 ‘머릿속에 머무르는 것을 손으로 바쁘게 움직이게 전환하는 것’입니다.
돈은 보통 너무 바빠서 찾을 겨를도 없는 사람들에게 찾아온다.
마인드셋을 바꾸거나 책을 읽는 것보다 실행이 우선입니다. 행동이 먼저 이루어지면 생각과 믿음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10. 해결하는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수익이 결정된다
레일라는 일론 머스크가 부자가 된 이유를 간단히 설명합니다:
더 크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녀가 경험한 사례를 보면 이 원리가 명확히 드러납니다. SMS 채팅 소프트웨어를 운영하던 창업자가 단백질바 사업으로 전환한 경우입니다.
처음에는 이미 포화된 시장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 제품을 체험해보니 달랐습니다:
- 시중 제품보다 훨씬 맛있음
- 가장 낮은 칼로리
- 유청 단백질 없이도 소화가 잘됨
결과적으로 SMS 사업은 200만 달러에 매각되었지만, 단백질바 사업은 수백억 원대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누군가 이미 문제의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더라도, 그 해결책을 사용하는 동안 느끼는 고통을 줄여주면 새로운 가치가 창출됩니다.
레일라는 강조합니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면 더 많은 돈을 벌지만, 단계를 건너뛸 수 없다.
작은 문제부터 해결하며 실력을 쌓아야 점차 더 큰 문제를 다룰 수 있게 됩니다.
부의 게임에서 승리하는 진짜 비밀
레일라 홀모지의 10가지 규칙은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제 경험에서 나온 생생한 통찰입니다. 그녀의 이야기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부자가 되는 것이 특별한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 올바른 행동의 지속성 문제라는 점입니다.
여러분은 이 10가지 규칙 중 어떤 것부터 실천해보시겠습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작은 실행이라도 시작해보세요. 부의 게임에서 승리하는 첫 걸음은 바로 지금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