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실수에 발목 잡히지 마세요
많은 사람들이 과거의 실수 때문에 현재를 망칩니다. “그때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같은 후회가 끊임없이 머릿속을 맴돕니다. 하지만 94세의 워런 버핏은 최근 주주 서신에서 자신의 인생 후반부가 전반부보다 더 좋았다고 말합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실수는 배움의 재료일 뿐입니다
버핏은 명확하게 조언합니다.
과거의 실수를 가지고 자책하지 마십시오. 실수로부터 조금이라도 배우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그는 자신도 무심했던 적이 많고 수많은 실수를 했지만, 훌륭한 친구들로부터 더 나은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특히 그는 톰 머피라는 투자형 경영의 대가를 언급하며, 올바른 영웅을 찾아 그들을 본받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자신을 개선하는 데 너무 늦은 때란 없다는 것이 그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알프레드 노벨이 보여준 삶의 전환점
버핏이 소개하는 알프레드 노벨의 이야기는 깊은 울림을 줍니다. 전설에 따르면, 노벨은 형제의 죽음을 자신의 죽음으로 잘못 보도한 신문에서 자기 자신의 부고를 읽게 되었습니다. 부고에는 “죽음의 상인”이라는 평가가 담겨 있었고, 이에 충격을 받은 노벨은 즉시 자신의 행동을 바꿔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결과 그는 인류의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노벨상을 만들었고, 오늘날까지 그의 이름은 긍정적인 유산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버핏은 우리에게 언론사의 실수를 기다리지 말고, 지금 당장 자신의 부고에 어떤 내용이 쓰여지기를 원하는지 스스로 결정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런 평가를 받을 자격을 추구하며 살아가면 된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위대함은 어디에서 오는가
위대함이란 엄청난 양의 돈이나, 엄청난 양의 명성, 정부에서의 큰 권력 같은 데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버핏의 이 말은 우리 사회의 성공 기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그는 수천 가지 방법 중 어떤 식이든 누군가를 도울 때, 동시에 세상을 돕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친절은 비용이 들지 않지만 값을 매길 수 없이 귀중하다는 그의 통찰은 단순하지만 강력합니다.
황금률과 겸손한 삶의 자세
버핏은 종교가 있든 없든, 행동의 지침으로서 황금률(다른 사람이 나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대로 남에게 행하라)을 따르라고 권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청소 아주머니도 회장만큼이나 똑같은 인간”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평등의 가치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을 진정으로 존중하고, 직업이나 지위에 상관없이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인정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더 나은 인생
버핏의 조언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과거에 매달리지 말고, 실수로부터 배우고, 올바른 롤모델을 찾고, 타인을 돕고, 겸손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당신의 부고에는 어떤 내용이 쓰여지기를 원하십니까? 그 답을 찾았다면, 오늘부터 그런 평가를 받을 자격을 추구하며 살아가면 됩니다. 인생의 후반부를 전반부보다 더 빛나게 만드는 것, 그것은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참고 자료: 워런 버핏의 마지막 주주 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