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 대해 이야기할 때, 많은 사람들이 이 시장이 얼마나 급변하고 있는지에 대해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 할 중요한 점은 주식시장이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이제 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주식시장: 무엇이 변했을까요?
찰리 엘리스의 책, “인덱스 펀드 혁명”을 통해 우리는 지난 50년간 월스트리트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MBA나 박사 학위 소지자가 드물었고, 거래는 서류로 이루어졌으며, 주식과 채권 증서를 들고 다니던 메신저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기관과 고속 기계 트레이딩이 개인 거래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NYSE) 거래의 98% 이상이 기관 및 고속 기계 트레이딩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블룸버그 머신, 알고리즘 트레이딩, 퀀트 애널리스트 등이 등장하면서 시장은 더 복잡해졌습니다. 글로벌 통합 시장이 형성되었고, 중요한 투자 정보는 모든 투자자에게 동시에 공개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주식시장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만들었습니다.
변하지 않는 주식시장의 본질
그렇다면 주식시장은 정말 변하지 않은 것일까요? 그 답은 인간의 본성에 있습니다. 1928년 이후 S&P 500 지수의 30일 수익률의 표준편차를 보면,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항상 존재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공황, 1987년 위기, 금융 위기, 코로나19 사태 등 여러 위기 상황에서도 변동성은 일정하게 유지되었습니다.
이는 주식시장에서 인간의 본성, 즉 두려움, 탐욕, 공황, 행복감, 불안감, FOMO(Fear Of Missing Out)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의 감정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본질 또한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에 대한 우리의 대응
이제 우리는 주식시장이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 장기적인 관점 유지: 단기적인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 한 가지 자산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여 리스크를 줄여야 합니다.
- 감정적 대응 지양: 주식시장에서의 인간의 본성인 감정적 대응을 지양하고, 냉철하게 판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있으며, 이는 주식시장의 본질이 변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인간의 감정이 변하지 않는 한, 주식시장 또한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를 인식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자료: A Wealth of Common Sense, “The Stock Market Never Chan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