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월 25일의 폭락과 생각보다 심각해보이는 임창정의 상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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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조작에 의한 폭락

최근 4월 25일에 국내 주식 시장을 혼돈의 도가니로 만든 급락 종목들과 관련해, 이번 급락이 주가 조작 세력에 의한 것이었다는 JTBC의 단독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관련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코스닥 상장사 선광의 차트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선광의 차트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대성홀딩스의 차트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대성홀딩스의 차트입니다.

주가 조작 세력은 3년간 꾸준히 치밀하게 주가 조작을 해왔다고 합니다.

해당 종목들은 별다른 이유없이 3년간 꾸준히 상승을 해왔는데, 대상이 되는 종목들은 주로 대주주 지분이 70% 이상으로, 유통물량이 거의 없는 주식이었다고 합니다.

앞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이들은 절대 하루에 급등시키지 않고, 꾸준히 0.5%에서 1%씩만 올렸기 때문에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들은 주가 조작을 위해 사무실 주소와 자택주소까지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이 주가 조작 세력들이 주소지 근처의 IP를 통해 접속시켜, 정상 거래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서 였다고 합니다.

즉, 한곳에서 이들 처럼 주가를 조작하는 거래를 하면 걸리기 때문이죠.

또 이들은 롤스로이스와 같은 고급차와 현금 보유액 등을 자랑하고, 이를 인증하면서 사람들을 끌어모았습니다.

이 주가 조작 일당의 회계장부에는 특정 병의원들, 즉 의사의 자금 목록이 빼곡하게 들어있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는 투자금이지만, 경영자문료 등의 명목으로 돈을 지급했다고 합니다.

만약 이들 병원이 경영자문료라는 명목으로 운영 경비에 넣어서 처리했다면, 탈세까지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또 의사들끼리 다단계 방식으로 영업을 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다단계 처럼 의사 한명이 다른 사람을 끌어오면, 끌어온 사람으로 발생한 이익까지 소개해준 의사한테 다단계처럼 지급하는 구조였다고 합니다.

주식시장에서 주가를 조작하는 것 자체가 금융 범죄인데, 다단계 방식으로 영업까지 하고, 경영자문료라는 명목으로 병원 경비로 처리하여 세금까지 줄였다면 탈세까지 의심되는 상황이죠.

결국 이들이 시세를 조작한 종목들은 4월 25일자로 일반개미들에게 주식을 넘기고, 3년전의 가격으로 10분의 1 토막이 나버렸습니다. 상당한 피해자들이 나타날 걸로 예상되네요.

삼천리 종록의 토론 게시판에는 다음과 같은 사연이 올라왔다고 하네요.

이것이 주작인지 실제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일어나고도 남을 일이란 건 분명하죠. 실제로 투자 실패로 인해 가정이 파탄나는 사례는 너무도 많습니다.

물론 투자를 하다 보면 누구나 실패를 할 수 있지만, 리스크 관리를 전혀 하지않은 압도적인 실패는 도박이나 마찬가지인 만큼,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크나큰 상처를 입히게 됩니다.

하여튼, K-주식 시장은 살얼음을 밟듯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합니다. 대주주의 지분이 너무 많은 주식을 매매하는 경우에는 특히 더 조심할 필요가 있겠네요. 이번 일로 피해를 보신 분들이 많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주가 폭락 사태에 대한 정리 글

다음의 출처는 펨코 주식게시판의 사모예드맨이란 분이 정리해주신 내용입니다. 정확한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현 시장의 사태에 대해 어느 정도 정리는 되는 것 같습니다. 임창정씨의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한 것 같네요.


  • CFD계좌를 이용한 주가 조작 타임라인

  • 사기꾼이 SG증권을 끼고 차액결제거래모집을 함
  • CFD계좌개설은 투자금이 우선이기에 돈많은 전문직 위주로 CFD투자금액을 비용처리해가며 투자를 유도
  • CFD로 풀 신용매수해 가면서 종목을 올렸음. 그게 하한가 세례간 종목들(삼천리, 선광,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 새 투자자를 소개하면 수익 50% 배분한다면서 투자자 모집 다단계를 함
  • 주식을 잘 모르면 인증서와 폰을 넘겨받아 일임매매까지 해서 가격을 올림
  • 계속 사줄 사람들이 생기니 주가와 시총이 펌핑
  • 국가적 돈맥경화로 증권사 자금줄이 막히자 CFD신용물량 롤오버가 안됨
  • 그럼 팔아서 갚든가 현금으로 갚아야 됨. 근데 그동안 사왔던 건 사기꾼 세력들 뿐
  • 살 사람이 없어질 정도로 안드로메다 간 주식이라 모든 물량을 팔수가 없음
  • SG증권사는 “어?, 매수할때 빌려준 돈을 안갚네? 오! 그럼 반대매매”, 이렇게 반대매매에 들어감
  • 현재 상황 3 연하. 1 하한가 마다 단순 계산으로 자기자본의 3배 이상을 투자했으니 -30%당 원금 -80%~100%씩 먹고 있는 중
  • 신용물량이 현재 각 200만주 정도씩 반대매매에 박히는데 갈수록 담보부족 때문에 반대매매 수량은 늘어날 것
  • 늦게 다단계 CFD에 뛰어든 사람은 이미 평생 갚지 못할 빚이 쌓였다고 함
  • SG증권이 일단 손실 떠앉고 구상권 청구 할텐데, 일단 SG증권도 심각한 손실이 예상
  • 4연 하한가 부터는 반대매매 더 늘고, 소화 못하면 전문직들 재산 싹 압류에, 모두 파산각임. 일단 임창정도 오늘 -20억 예상.
  • 당분간 이 4종목을 사는것은 돈이 넘쳐 흐르는 사람들을 구해주는 일이 될수 있음.
  • 경기, 인천 지역 의사들이 많이 연루 되었단 이야기가 있음. 이대로면 싹다 파산각.
  • 투자금을 컨설팅비용 등으로 세무처리해서 종소세와 세무조사도 터질 예정.
  • 또한 1년뒤에 전세사기 매물 + CFD 파산매물이 경매에 쏟아질 수 있음

출처: 펨코 주식게시판 사모예드맨


현재 가스 회사를 중심으로 주식시장에서는 3일째 하한가(-30%)를 연속으로 맞고 있습니다. 사실상 나락으로 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천리
삼천리
선광
선광
서울가스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대성홀딩스

3년 동안 내리 장기 우상향을 하는 듯 하더니, 며칠 만에 주가가 일주일전보다 3분의 1 토막이 나버렸습니다. 가수 겸 배우이자 엔터테인먼트 사장인 임창정씨가 연루되서 더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 사안이 결코 가벼워 보이지 않는데요.. 과거 임창정씨의 유튜브에 달렸던 댓글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진실은 아무도 알 수 없죠.

임창정씨의 유튜브에 달렸던 댓글
임창정씨의 유튜브에 달렸던 댓글

탐욕에 눈이 멀었던 사람들이, 결국은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되는 걸까요? 아니면 자업자득인 걸까요..? 이번 사태가 아무쪼록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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