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들이 거꾸로 생각하는 이유

0

여러분은 혹시 지금까지 ‘올바르다’고 믿어왔던 방식들이 실제로는 성공을 가로막는 장벽이었다면 어떨까요? 오늘 우리가 살펴볼 내용은 바로 이런 생각의 틀을 완전히 뒤집어 보는 혁신적인 접근법입니다.

백지보다 오답이 더 나은 이유

많은 사람들이 완벽한 답안을 찾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합니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다릅니다. 그들은 과감하고 자신 있게 틀릴 줄 압니다.

왜일까요? 잘못된 기억이나 생각이 바로잡힐 때 사람은 그 일에 훨씬 더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입니다.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실수를 통한 학습은 정답을 단순히 암기하는 것보다 훨씬 깊은 기억 흔적을 남깁니다.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투자자 마크 안드리센은 “빠르게 실패하고, 빠르게 학습하라”는 철학으로 수많은 스타트업을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그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기업들은 모두 초기에 수많은 실패를 겪었지만, 그 실패를 발판으로 더 큰 성공을 이뤄냈습니다.

창의성의 비밀: 타인을 위한 문제 해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부족하다고 푸념하는 분들께 중요한 인사이트를 하나 드리겠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타인을 위한 문제 해결에 노력을 기울인 사람들이 훨씬 더 다채로운 발상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생산해냈다고 합니다.

이는 심리학에서 말하는 ‘심리적 거리’와 관련이 있습니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때는 기존의 사고 패턴에 갇히기 쉽지만, 타인의 문제를 바라볼 때는 더 객관적이고 자유로운 시각을 갖게 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어려운 도전과 모험일수록 숙달된 전문가들이 오히려 “해봤자 될 리 없다”는 비관적 예측을 하는 모습을 더 자주 본다는 것입니다. 전문성이 때로는 혁신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역설적인 현상이죠.

목표 설정의 새로운 패러다임

목표는 대부분 두 가지 형태입니다. ‘언제까지’‘얼마나 잘’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첫 번째에 집중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두 번째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자신감은 일의 양을 과소평가하게 만듭니다. 반면 질적인 목표를 받은 사람은 낙관적 착각에 빠질 확률이 줄어듭니다. 즉, 일을 하는 데 굳이 자신감을 가지고 할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그냥 퀄리티를 높이겠다는 생각이면 됩니다.

멀티태스킹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멀티태스킹은 악마다.

아무리 간단한 일이라도 동시에 두 가지를 하면 어느 한 군데서 일의 수행이 정상적인 상황보다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스탠ford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멀티태스킹을 자주 하는 사람들은 집중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기억력과 창의성까지 저하된다고 합니다. 반면 한 번에 하나의 일에 온전히 집중하는 사람들은 더 높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습관 변화의 새로운 접근법

나쁜 습관 버리기는 굳센 의지로 해결할 사안이 아닐 수 있습니다. 자아 고갈 현상이라는 심리학 개념에 따르면, 자신을 채찍질하면 이후의 다른 상황에서 자제력을 발휘하려 하지 않거나 통제력을 상실한다고 합니다.

무턱대고 참기보다는 새로운 대안적 습관과 상황을 만들어보세요. 예를 들어, 금연을 하고 싶다면 담배를 피우고 싶을 때마다 물을 마시거나 산책을 하는 새로운 루틴을 만드는 것이 의지력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계획과 실행의 분리

점검을 너무 자주 하면 시야가 좁아지고 근시안적으로 바뀌면서 모험을 시도하려는 마음이 위축되고 더 소심해집니다. 계획을 너무 한꺼번에 만들지 말고 자주 점검하지 마세요.

미래를 위해 좀 더 노력을 기울이게 만들고 싶다면 지금까지의 노력과 성과를 잠시라도 머릿속에서 깨끗이 지워내는 게 좋습니다. 필요하다면 기존의 성과를 의도적으로 평가절하할 필요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결정을 위한 계획과 실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계획을 각각 따로 하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 하겠다고 결정하고 난 뒤에는 그 일을 바로 시작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거기서 잠깐 멈추고 어떤 순서, 혹은 어떤 형태로 일을 해나갈까를 새로 고민하고 심도 있게 계획해야 합니다.

의사결정의 새로운 기준

실수나 흠이 있으면 안 되는 안건이나 사안은 다수가 생각을 모아야 합니다. 반면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실력을 가진 소수가 결정해야 합니다.

현실에 안주하는 것도 하나의 결정이며 또 다른 행동임을 알아야 합니다. 새로운 것과 기존의 것을 선택하는 행동인 것이죠.

꿈과 비전을 동사로 표현하기

청소년들의 꿈이든 조직의 비전이든 먼 미래의 것들이기 때문에 추상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구체적인 명사로 한정하면 그 포괄성을 따라잡을 수가 없습니다.

되도록 그래서 비전이나 꿈을 동사로 표현해야 합니다. “교사”보다는 ‘가르치는 일을 하는 것’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들의 꿈과 기업들의 비전에 좀 더 많은 형용사와 행위를 나타내는 표현들이 들어갔으면 합니다.

미래 예측의 함정

모든 사람들은 과거의 변화보다 미래의 변화를 더 과소평가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그 경향은 심해집니다. 조직의 리더는 대부분 가장 나이가 많기 때문에, 리더가 미래의 변화를 최소로 내다보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미래를 너무 구체적으로 예측하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정확도는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차라리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변화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행동이 태도를 바꾼다

태도가 행동을 유발하지만, 그 행동 자체를 일단 하게 되면 그와 관련된 태도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것도 인간입니다. 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을 설득한다는 것은 은연중에 자신의 주장이나 계획에 대한 확신을 스스로 높이고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는 ‘과대한 자기확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현 가능성의 덫에서 벗어나기

실현 가능성을 너무 따지다 보면 정작 눈앞의 소중한 것들을 간과하거나 그 가능성을 얕잡아보는 우를 범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제 기존의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요? 때로는 거꾸로 생각하는 것이 앞으로 나아가는 가장 빠른 길일 수 있습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