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의 코드로 온라인 결제 시스템 혁신을 이룬 스트라이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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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프의 탄생과 성장 배경

핀테크 기업 스트라이프(Stripe)는 온라인 결제 시스템의 혁신을 이끌며 전 세계 수많은 비즈니스의 성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출신의 형제, 패트릭 콜리슨(Patrick Collison)과 존 콜리슨(John Collison)이 개발한 스트라이프는 단 7줄의 코드로 웹사이트나 앱에 쉽게 통합할 수 있는 결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 간편한 통합 덕분에 복잡한 결제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며, 은행 승인부터 결제 요청까지 빠르고 매끄럽게 진행됩니다.

창업 초기: 옥토매틱(Automatic)의 성공

스트라이프 창업 이전, 패트릭과 존 형제는 ‘옥토매틱(Automatic)’이라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이베이(eBay)와 같은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자들의 재고 관리 및 제품 등록 과정을 간소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한 옥토매틱은 설립된 지 10개월 만에 500만 달러에 매각되며 두 형제 모두 20살이 채 되지 않은 나이에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 경험은 이후 스트라이프를 창업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스트라이프의 혁신: 비즈니스 중심의 결제 솔루션

2009년, 옥토매틱을 매각한 후 스트라이프의 창업을 결심한 형제는 기존의 소비자 중심 결제 시스템의 한계를 인식했습니다. 페이팔(PayPal)과 같은 시스템은 개인 간 소규모 거래에는 적합했으나, 대규모 또는 자동화된 결제 시스템에는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트라이프는 비즈니스 중심의 결제 솔루션을 개발하였고, 2011년 페이팔 공동 창업자 피터 틸(Peter Thiel)과 일론 머스크(Elon Musk) 등으로부터 200만 달러의 초기 투자를 유치하며 공식적으로 론칭하게 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이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정보를 저장하여 결제를 자동화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와 사업자 모두 간편하게 결제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스트라이프 솔루션

스트라이프의 협력 전략과 지속적인 성장

스트라이프는 초기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리프트(Uber)와 쇼피파이(Shopify)와 같은 기업들에게 낮은 거래 수수료(약 2.9%)를 제공하며 고객 기반을 확장했습니다. 또한, 금융 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금융 규제와 파트너십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습니다. 이러한 전략 덕분에 스트라이프는 2021년 기업 가치 950억 달러에 도달하였으며, AI 기반 사기 감지 시스템 레이더(Radar),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플랫폼 아틀라스(Atlas), 신용카드 발급 및 캐시백 서비스 이슈잉(Issuing)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며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스트라이프의 성공 비결

스트라이프의 성공은 형제의 뛰어난 프로그래밍 능력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그리고 협력과 집요한 노력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패트릭 콜리슨은 “훌륭한 제품은 기업의 문화, 사람들, 작업 방식 등에서 나오며, 이런 세세한 부분은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것들”이라고 강조하며, 스트라이프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결론

스트라이프는 단 몇 줄의 코드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혁신하며 전 세계 비즈니스의 성공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패트릭과 존 콜리슨 형제의 도전 정신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이 스트라이프의 성공을 이끌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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