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콘텐츠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인기가 곧 효과적인 마케팅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은 숏폼 콘텐츠가 온라인 광고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숏폼 콘텐츠의 역할과 그 활용법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1. 2시간짜리 영화를 끝까지 볼 자신이 없습니까?
넷플릭스를 켰을 때 2~3시간짜리 영화들 사이에서 무엇을 볼지 고민하다가 결국 선택하지 못하고 유튜브에서 짧게 요약된 영상을 보는 경험이 있지 않으신가요? 그 이유는 바로 ‘끝까지 볼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긴 영상을 보는 데 어려움을 겪고, 대신 몇 분 안에 핵심 내용을 전달하는 숏폼 콘텐츠로 눈을 돌립니다. 이 트렌드는 단지 엔터테인먼트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광고 업계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 숏폼 콘텐츠의 역할: 단순한 미끼일 뿐인가?
틱톡에서 진행된 조사에 따르면, 영화 예고편을 본 사람들 중 25%만이 실제로 영화를 관람하러 간다고 합니다. 이 데이터는 숏폼 콘텐츠의 핵심 역할을 잘 보여줍니다. 숏폼 콘텐츠는 잠재 고객의 흥미를 끌어내는 도구일 뿐, 궁극적인 구매 전환율을 이끌어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숏폼 콘텐츠에만 치중하기보다는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메인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3. 숏폼 콘텐츠와 메인 콘텐츠의 시너지
숏폼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를 소비한 후 이어지는 메인 콘텐츠를 적절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튜브의 경우 전체 조회 수의 90% 이상이 숏폼 콘텐츠에서 발생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 숏폼 콘텐츠는 소비자들을 메인 콘텐츠로 유도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5초 동안 제품의 비포 애프터를 보여주었다면, 소비자가 그 이상의 정보를 궁금해할 때, 그에 대한 답을 제공할 수 있는 메인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4. 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한 준비
성공적인 숏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려면, 먼저 메인 콘텐츠를 강화해야 합니다. 소비자가 숏폼 콘텐츠 이후에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는 콘텐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다음에야 비로소 숏폼 콘텐츠를 공장처럼 찍어내어도 전혀 늦지 않을 것입니다.
결론: 숏폼 콘텐츠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결국 숏폼 콘텐츠는 단순한 마케팅 도구일 뿐, 이를 통해 전환율을 극대화하려면 제대로 된 메인 콘텐츠를 준비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여러분이 숏폼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메인 콘텐츠를 점검하고, 이 둘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 고민해보세요. 이는 단기적인 성과를 넘어,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 숏폼 콘텐츠와 메인 콘텐츠를 조화롭게 활용하는 방법을 항상 염두에 두세요. 이 전략이야말로 여러분의 브랜드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킬 것입니다.
참고 자료: PPSS, “숏폼 콘텐츠의 역할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