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에너지 패턴
카오스 이론과 끌개 패턴
카오스이론을 연구하던 학자들은 이상한 안정성, 즉 무질서하지만 패턴에서 벗어나지 않는 안정성에 주목했는데, 그들은 이와 같은 새로운 안정성을 기존의 안정성과 구분해야 할 필요성으로, 이러한 새로운 안정성에 이상한 끌개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기존의 안정된 상태가 정적인 안정상태라면, 이상한 끌개는 동적인 안정상태로, 끊임없이 불규칙적으로 변화하면서도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끌개 패턴은 계속 불규칙하게 움직이면서도 특정한 패턴으로 끌어들이는 현상을 의미하는데, 그것은 매 순간, 상황에 따라 늘 조금씩 다르게 변화하고, 쇠퇴하고, 재구성이 되기 때문에 잡고 싶어도 잡을 수 없는, 질서를 구현하면서도 예측 불가능한 무질서를 만들어 내는 패턴인 것이죠. 게다가 이 패턴은 절대 완벽하게 똑같은 방식으로는 반복되지 않고, 볼때마다 약간씩의 차이가 생겨난다고 합니다.
에너지 패턴을 구별하는 능력
인간에게는 높은 에너지 패턴과 낮은 에너지 패턴을 구별하는 능력이 있는데, 이는 지각과 식별의 문제로 우리들 대부분은 그 능력을 쉽게 인지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간이 고통스러운 시행착오를 계속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하네요.
이 이론에 따르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실패와 괴로움 그리고 그 결과로 생기는 병은, 약하고 낮은 에너지 패턴의 영향력에서 비롯됩니다. 또 성공과 행복, 그리고 건강은 강력하고 높은 끌개 에너지 패턴들에서 시작되는데, 이런 에너지의 패턴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언어에서도 측정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들에 대한 많은 대조적인 성질에 대한 성찰은, 우리 의식의 상승 작용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에 따르면, 인간관계와 업무에서, 그리고 삶을 만드는 모든 다양한 상호작용 안에서 작용하는 패턴들을 연구한 결과, ‘강한(긍정적)’ 에너지 패턴을 발산하는 언어들과 약한(부정적) 에너지 패턴을 발산하는 언어들이 존재한다고 하네요.
‘강한(긍정적)’ 패턴을 묘사하는 형용사들은 그 에너지가 200 이상으로 측정되며, ‘약한(부정적)’ 패턴을 보이는 형용사들은 200 이하로 측정되는데, ‘도전 받은’과 같은 단어는 ‘장애가 있다’라는 말에 대한 완곡한 표현임에도, 그 에너지가 200 이상으로 측정되는 만큼, 평소 ‘약한(부정적)’ 패턴을 보이는 형용사들 보다는, ‘강한(긍정적)’ 패턴을 보이는 형용사들을 자주 사용하는 것이 우리의 삶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이런 ‘강한(긍정적)’ 패턴을 가진 언어의 목록을 반복해서 읽기만 해도,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런 강한 패턴과 약한 패턴 언어의 양극단 사이에 존재하는 미묘한 차이를 잘 알게 되기만 해도, 그 사람이 가진 내면의 힘은 강해지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특히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는 이런 구별을 일상에서 염두에 두고 생활하면, 전에는 결코 관찰 하지 못했던 것들이 눈에 띄기 시작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강한 패턴과 약한 패턴의 언어들
강한(긍정적) 패턴 | 약한(부정적) 패턴 |
---|---|
감사하는
|
빚진
|
강한
|
위력적인
|
개방적인
|
숨기는
|
거리낌 없는
|
계산적인
|
건설적인
|
파괴적인
|
검소한
|
싸구려의
|
겨루는
|
경쟁하는
|
겸손한
|
소심한
|
경의를 표하는
|
비굴한
|
경험이 있는
|
냉소적인
|
고결한
|
거드름 피우는
|
공감하는
|
동정하는
|
공경하는
|
사당에 모시는
|
공명정대한
|
깐깐한
|
공손한
|
알랑거리는
|
관대한
|
좀스러운
|
관련된
|
사로잡힌
|
광범위한
|
국소적인
|
교육하는
|
설득하는
|
권위 있는
|
독단적인
|
균형 잡힌
|
극단적인
|
기쁜
|
만족스러운
|
나누는
|
쌓아 놓는
|
낙관주의적인
|
비관주의적인
|
내맡기는
|
걱정하는
|
놓아주는
|
달라붙는
|
다정한
|
혹독한
|
단호한
|
고집 센
|
당연한
|
응보의
|
대면시키는
|
괴롭히는
|
덕이 높은
|
유명한
|
도전 받은
|
장애가 있는
|
독창적인
|
지루한
|
돕는
|
간섭하는
|
동등한
|
우월한
|
뛰어난
|
적당한
|
명랑한
|
흥분한
|
명석한
|
영리한
|
매력적인
|
유혹적인
|
목적이 있는
|
원하는
|
무시간적
|
변덕스러운
|
미적인
|
예술가인척
|
민주적인
|
독재적인
|
믿고 있는
|
주장하는
|
받아들이는
|
움켜쥐는
|
방어하는
|
공격하는
|
본질적인
|
표면적인
|
부드러운
|
거친
|
부탁하는
|
요구하는
|
불편부당한
|
정당한
|
비옥한
|
호화로운
|
사근사근한
|
저자세의
|
사려 깊은
|
아는 체하는
|
사심 없는
|
이기적인
|
삼가는
|
건방진
|
상상하는
|
그림을 그리는
|
생산성이 높은
|
불모의
|
선택한
|
배제하는
|
섬기는
|
야심만만한
|
성애의
|
육욕적
|
소중히 여기는
|
극찬하는
|
수용하는
|
거부하는
|
시인하는
|
부정하는
|
신뢰하는
|
잘 속는
|
신중한
|
방종한
|
아량 있는
|
선입견을 가진
|
아름다운
|
유혹하는
|
안목이 높은
|
샘내는
|
애국적인
|
민족주의적인
|
애쓰는
|
투쟁하는
|
양성하는
|
고갈시키는
|
얽매이지 않은
|
소원한
|
염려하는
|
심판하는
|
영감 어린
|
현세적인
|
영구적인
|
일시적인
|
영적인
|
물질주의적인
|
예의바른
|
의례적인
|
온화한
|
열띤
|
외교적인
|
기만적인
|
용기 있는
|
무모한
|
용서하는
|
분개하는
|
우호적인
|
서먹한
|
원기 왕성한
|
신경질적인
|
원칙에 입각한
|
편의주의적인
|
유순한
|
심술궂은
|
유연한
|
경직된
|
윤리적인
|
태도가 모호한
|
의도적인
|
계산적인
|
의식하는
|
알아채지 못하는
|
의의 있는
|
중요한
|
의지하는
|
의존적인
|
이끄는
|
강제하는
|
익살스러운
|
침울한
|
인내심 있는
|
탐내는
|
자발적인
|
충동적인
|
자비로운
|
응석을 받아주는
|
자선을 베푸는
|
방탕한
|
자신 있는
|
오만한
|
자연적인
|
인위적인
|
자유로운
|
규제받는
|
장기적인
|
즉각적인
|
장려하는
|
선전하는
|
재간이 있는
|
음모를 꾸미는
|
재능 있는
|
운 좋은
|
전체론적인
|
분석적인
|
정돈된
|
혼란스러운
|
정신이 맑은
|
취한
|
정신 차리고 있는
|
정신 팔린
|
정중한
|
점잔빼는
|
정직한
|
합법적인
|
조정하는
|
완고한
|
조화로운
|
분열시키는
|
존재하는
|
소유하는
|
존중하는
|
착취적인
|
주는
|
빼앗는
|
주의 깊은
|
의심 많은
|
직관적인
|
문자적인
|
진실한
|
거짓된
|
차분한
|
무딘
|
찬성하는
|
비판하는
|
찬양하는
|
치켜세우는
|
책임지는
|
죄책감에 빠진
|
초대하는
|
재촉하는
|
충성스러운
|
국수주의적인
|
치유하는
|
덧내는
|
친절한
|
잔인한
|
태평스러운
|
경박한
|
통일하는
|
분리하는
|
특별히 허락받은
|
자격이 있는
|
평등주의자
|
엘리트주의자
|
평화로운
|
호전적인
|
풍부한
|
과잉의
|
하기로 한
|
할 수밖에 없는
|
하는
|
얻는
|
해방시키는
|
제약하는
|
허락하는
|
통제하는
|
헌신적인
|
소유욕이 강한
|
활력을 주는
|
소모시키는
|
흔들림 없는
|
흔들거리는
|
흡족한
|
넌더리가 나는
|
카르마와 선택의 힘
카르마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측면이 있을 수 있지만, 어떤 사람으로 어떻게 존재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은 한결같이 무거운 결과를 낳게 됩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모든 선택은 전 시대에 걸쳐 반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죠.
우리는 결국 자신이 내보낸 모든 생각과 말, 행위에 대한 책임을 수용해야 합니다. 우리가 스스로 유발한 괴로움은 반드시, 재경험하게 된다는 것을 역사적인 수많은 기록들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우리는 각자 자신의 행동과 선택에 따라 자신만의 천국이나 지옥을 창조하게 된다는 것을 항상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주는 우리가 어느 길을 따를 것인지, 순간순간의 선택을 하는 동안 숨 죽인 채 기다리고 있는 존재입니다. 우주에 대한 생명 자체의 본질은 고도로 의식적인 것이며, 우리의 모든 행위와 모든 생각과 모든 선택이, 우주라는 끝없는 모자이크에 영원히 기록되어지고, 우리의 결정에 따른 의식은 우주 전체에 파문을 일으켜, 모두의 삶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생각이 단지 신비적이거나 공상적인 것으로 여겨지나요? 하지만 새로운 이론 물리학에서는,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새로운 물질들을 끊임없이 발견해내고 있습니다. 그 우리 눈에는 보이지도 않는 미세한 물질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는데, 이는 결국 우주 속의 모든 것이 다른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선택은 강력한 형태발생장의 형성을 강화하게 됩니다. 형태발생장이란 어떤 형상이 나타나기 전에 이미 특유의 패턴이 에너지의 형태로 잠복해 있고, 형태 이후에도 진화적 학습이 일어나는 곳은, 형상 단계가 아니라 패턴 에너지의 수준에서 일어난다는 이론입니다.
즉, 형태발생장 이론에서 침팬지는 그냥 침팬지라는 생명체가 하기로 되어있는 일을 할 뿐입니다. 하지만 침팬치라는 형상을 이루는 에너지장에서는, 동시에 침팬지의 활동을 통해 학습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는 에너지 수준에서 이뤄지는 진화적 학습은 물질의 원형질에서 일어나는 학습과는 무관하다는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선택은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끌개 패턴으로 존재하며, 생명을 지지하는 모든 행위나 결정은 자신의 생명을 포함하는 전 생명을 지지하게 됩니다. 때문에 우리가 어떤 선택을 통해 일으킨 물결은 결국 우리에게 다시 되돌아오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런 생각들은 과거에는 그저 형이상학적인 것들로 치부되어 왔지만, 그동안의 여러 연구와 실험 등을 통해 조금씩 과학적인 사실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 이론의 바탕이 되는 핵심적인 생각은 다음의 문장과 같습니다.
우주의 모든 것은 특정 주파수의 에너지 패턴을 지속적으로 방출하고 있고, 그러한 에너지 패턴은 항상 남아 있게 된다. 때문에 우주의 에너지 패턴을 찾는 방법을 아는 사람들은 그것을 읽어 낼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의 모든 말과 행위와 의도는 우주에 영구적인 기록을 창조하게 됩니다. 즉, 우리의 모든 생각은 우주에 알려지고 영원히 기록되기 때문에 비밀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우주에는 감춰지는 것도 없고, 감춰질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 이론에 따르면, 우주에 존재하는 우리의 영혼은, 모두가 볼 수 있고, 모든 시간 속에서 벌거벗고 있는 우주의 패턴에 불과할 지도 모릅니다. 반대로 말하면,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