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인식으로 자신의 장점과 단점 파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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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인식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자기인식인데, 자기인식이란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했을 때, 질문에 대한 답을 제대로 알고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자기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질문들

  •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는가?
  • 나는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수 없는가?
  • 나의 가치는 어디에서 오는가?
  • 나는 나의 어떤 점을 활용할 것인가?
  • 나는 나의 어떤 점을 연마할 것인가?
  • 나는 나의 어떤 점을 없앨 것인가?

즉, 자기인식이란 나 자신이 어떤 면에서 개선이 필요한지를 제대로 아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모든 일을 자기인식에서 부터 시작하지 않는다면, 성공을 위해 무엇을 하든, 어떤 일을 하든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겁니다.

그만큼 자기인식은 다른 모든 특징들의 토대이자 중심이 되는 중요한 특징으로, 오늘날의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는 것이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능력이기도 합니다. 또 자기인식은 어떤 특별한 상황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기르고 다듬어야 하는 습관처럼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휴스턴 로케츠 구단의 단장인 대릴 모리는 한 인터뷰에서 자기인식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는데, “선수들이 무엇을 예측할 수 있기를 바라십니까?”라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고 합니다.

롤모델로 삼고 있는 선수에 비해 현재의 나는 무엇이 부족한지를 아는 자기인식입니다. 그러니까 선수들이 자신과 크리스 폴이나 제임스 하든 같은 NBA의 위대한 선수들 사이에 어떤 간극이 있는지를 제대로 인지했으면 좋겠다는 말입니다. 그 다음에는 그런 간극을 메우기 위해 어떤 습관들을 개선해야하는지를 알아야겠죠.

자기인식은 성공을 향해가는 지도와도 같습니다. 현재 내가 어디에 있는지 시작점을 알 수 있고, 내가 원하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성공과 자기인식의 상관관계

자기인식이 없으면 몽유병 환자처럼 멍한 상태로 일상생활을 하게 되거나, 자동 조정 장치로 움직이는 기계처럼 그냥 무의식적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비즈니스 저널리스트인 조프 콜빈은 그의 저서인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라는 책에서 각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린 인물들이 다른 사람들과 무엇이 다른지를 꾸준히 관찰한 끝에 다음과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들은 자기 자신에게서 탈피할 수 있다. 늘 자기 자신의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관찰하고,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지를 자문하며. 다른 사람들에 비해 이 모든 걸 훨씬 더 체계적으로 해 낸다. 일상의 일부로 굳어버린 것이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얼마나 자주 자기인식을 행할까요? 자신에 대해 습관적으로 질문을 하지 않는다면 도대체 어떻게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을까요?

아직 자기인식을 하지 않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자기인식을 제대로 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습관화시키기 바랍니다. 그것은 아마도 나머지 인생의 모든 것을 뒤바꿔 놓을 만큼 중대한 결정이 될 테니까요. 그리고 그 결정은 자기 자신을 전혀 다른 차원으로 발전할 수 있게 만드는 계기가 되어 줄 겁니다.

  • 자기인식 습관화를 위한 3가지 질문

  • 내가 정말 잘하는 것은 무엇일까?
  • 나는 어떤 것을 개선해야 할까?
  • 2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은 무엇일까?

게리 베이너척의 조언

게리 베이너척은 새로운 기업을 계속 해서 설립하며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 기업가입니다. 그는 미디어 분야에서 사업을 하면서 막대한 부를 축적했는데, 그의 시작은 믿기지 않을 만큼 초라했다고 합니다. 그는 구소련에서 온 이민자의 아들이었습니다.

게리는 아주 어릴 때부터 뉴저지에서 아버지가 운영하는 와인 가게에서 일했는데, 그는 사람들이 유튜브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던 2006년에, 유튜브를 통해 와인 쇼를 시작하면서, 단 5년 만에 300만 달러짜리 소매점을 6,000만 달러짜리 온라인 와인 기업으로 키워냈습니다.

하지만 게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그 온라인 와인 기업을 다시 베이너미디어라는 사업으로 탈바꿈시켰는데, 이 베이너미디어는 현재 그 가치가 3억 달러에 달하는 컨설팅 기업이자,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 는 디지털 에이전시 가운데 하나가 되었고, 이 과정에서 아주 활발한 엔젤 투자자가 되어 스냅챗, 페이스북, 트위터, 우버, 벤모와 같은 기업들에 투자했으며, 펀드를 공동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게리는 속사포를 쏘아대듯 빠르고 강렬한 스타일의 말투로, 듣는 사람을 꼼짝 못하게 사로잡는 매력이 있어서 그와 함께 있을 때는 딴 데 정신을 팔 수가 없고, 늘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주고, 가식적인 행동을 하거나 변명을 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인 사람이라고 합니다.

또 그는 짧은 시간이라도 대화하는 동안은 단 한 번도 자기 시계나 휴대폰을 들여다보지 않는데, 그의 바쁜 하루 일정에도 불구하고, 무슨 일이든 건성으로 하지 않고, 매 순간 자신이 하는 일에 전력투구하며, 자신이 왜 성공을 거뒀는지 스스로 입증해 보이고, 성공한 사람은 왜 성공할 수밖에 없는지를 직접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이미 큰 성공을 이룬 그 역시 “자기인식은 게임의 핵심이다.”라고 말하는데, 자기인식이란 것이 즐겁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가장 중요하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만큼, 자기인식이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사회라는 필드에 나갔을 때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능력이라고 조언합니다.

자기 자신을 알면 게임은 이기게 되어 있다. 스포츠는 물론 사업도 마찬가지다.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내가 무엇에 능하고, 무엇에 능하지 않은지를 잘 알기 때문이다. 자신을 모른다면 절대 앞서나갈 수 없다.

결국 자기인식의 핵심은 냉엄한 현실을 인정하고, 거울 속에서 나를 쳐다보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즉, 내가 바라는 모습이나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아닌, 지금 당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식하는 것이죠.

게리는 여전히 자신이 알지 못하거나 잘못하는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데 주저함이 없고, 이런 점이 그의 남다른 경쟁력이 됩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자기인식에 전력투구했고, 그 덕에 현재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아이들과의 농구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는데, 아이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맛보여주고 싶기도 하지만, 아버지로서 져주지 않는 이유는 아이들이 자신을 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깨닫기 바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대일 상황에서 아이들이 아버지를 꺾는 것은 쉽지 않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떠먹여주는 승리는 성취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게리는 언젠가 아이들이 더 성장하고, 오랜 노력으로 이길 수 있게 된다면 그것이야 말로 진정으로 달콤한 승리가 되어 줄 수 있을 거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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