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CEO가 직접 나서서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는 시대입니다. 이는 단순히 기업의 홍보를 넘어서, CEO 개인의 이미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략입니다. 그렇다면, CEO의 SNS 활동이 필수적일까요? 이 글에서는 그 중요성과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NS 활동의 장점과 단점
장점
1. 브랜드 인지도 상승
- CEO가 직접 소통하며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팀 쿡과 같은 경우, 애플의 업데이트와 성과를 직접 알리며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였습니다.
2. 고객과의 소통 강화
- 고객의 의견을 직접 듣고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 마크 저커버그는 가족과의 일상을 공유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줌으로써 고객의 호감을 얻고 있습니다.
단점
1. 오너 리스크
- 잘못된 발언이나 행동이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 일론 머스크의 사례처럼, 그의 트윗 하나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사례가 있습니다.
2. 과도한 시간 소모
- SNS 관리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합니다.
- 기업 경영에 집중하지 못하고, 정치나 이직을 의심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세계적인 CEO들의 SNS 활용 사례
팀 쿡(Apple): 조용한 모범생형
- 주로 애플의 성과와 사회적 문제에 대한 견해를 올립니다.
- 고객 문의에 성실히 답변하며 고객 친화적인 이미지를 구축합니다.
- SNS 첫 트윗으로 “오늘 저는 팔로알토 소매점에 갔어요. 수많은 고객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며 애플의 사명을 다시 한 번 새겼습니다.”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마크 저커버그(Meta): 갓생 대디의 정석형
- 메타의 업데이트와 가족과의 일상을 주로 공유합니다.
- 다양한 취미 생활을 통해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 격투기 대결 예고로 팔로워 수가 급증한 적도 있습니다.
선다 피차이(Google): 인스타 감성형
- 주로 구글의 기능 업데이트와 구글러들의 사진을 공유합니다.
- 시각적인 이미지를 통해 구글의 강점을 자연스럽게 홍보합니다.
- GoogleEarth의 새로운 타임랩스 기능을 활용한 우주에서 본 지구의 모습 등 멋진 이미지를 올립니다.
국내 CEO들의 SNS 활용 실태
국내 기업에서는 CEO가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기 어렵습니다. 이는 오너 리스크와 나서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국내 정서 때문입니다. 하지만 점차 SNS를 활용하는 CEO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들도 자신의 영향력을 제품/서비스 홍보 및 브랜딩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결론
CEO의 SNS 활동은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고객과의 소통 강화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너 리스크와 시간 소모 등의 단점도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전략을 세우고, 신중하게 운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제품/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개인 SNS를 활용해 보세요. 어떤 페르소나를 만들어 운영할지 한번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