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서도 업무를 미루는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문제입니다. 우리는 종종 중요한 일을 마지막 순간까지 미루다가 급하게 처리하는 경우가 많죠. 이러한 습관은 학생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행동이라고 해서 ‘학생 증후군(Student Syndrome)’이라고 불립니다. 하지만 이 습관은 어른이 되어서도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미루는 습관의 원인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이타마 샤츠 부교수에 따르면, 마지막까지 업무를 미루는 행동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킵니다. 예를 들어, 마감일을 맞추지 못할 위험, 업무 성과 저하, 스트레스 증가, 팀 작업의 성과 저하 등이 있죠. 이러한 문제들은 결국 우리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일을 미루게 될까요? 샤츠 부교수는 미루는 행동의 원인을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동기부여 문제입니다. 미래의 성과를 경시하거나 눈앞의 즐거움을 우선시하는 등 성과를 연결 짓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번째는 심리적 장애입니다. 과제 수행에 대한 불안이나 두려움, 완료 후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는 것에 대한 기피 등이 과제에 대한 혐오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루는 습관을 고치는 방법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샤츠 부교수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안합니다.
1. 원인 파악 및 목표 설정
먼저, 미루는 습관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왜 일을 미루는지, 어떤 상황에서 더 많이 미루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면 더 이상 일을 미루지 않게 됩니다.
2. 작업을 작은 단계로 나누기
큰 일을 작은 단계로 나누어 작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큰 일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고, 작은 목표를 하나씩 달성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1시간씩 일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그 시간 동안 집중해서 일하는 것입니다.
3. 포모도로 기법 활용
포모도로 기법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기법은 25분간 집중하고 5분간 휴식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집중력을 높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일을 미루지 않고 꾸준히 진행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4. 스스로 보상하기
작업을 완료한 후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는 것도 좋은 동기부여 방법입니다. 작은 보상이라도 자신에게 주면 일에 대한 동기부여가 생기고, 일을 미루지 않게 됩니다.
결론
미루는 습관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문제이지만,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방법을 사용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동기부여 문제와 심리적 장애를 이해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작업을 작은 단계로 나누고, 포모도로 기법을 활용하고,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는 등의 방법을 통해 미루는 습관을 고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기술을 실행하는 것입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