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한 번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의 이메일함에 들어있는 뉴스레터 하나가 무려 7,000억 원에 팔릴 수 있다는 사실! 믿기 어렵겠지만, 이는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뉴스레터 하나로 7,000억?
평소와 같이 뉴스를 둘러보다가 눈에 띈 헤드라인이 있었습니다. “뉴닉, 퍼블리의 멤버십 파트를 인수하다”는 제목의 기사였죠. 하나의 뉴스레터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해 다른 서비스를 인수하는 수준의 기업이 된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어요.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잘 키운 뉴스레터는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비싼 뉴스레터는 과연 무엇일까?
뉴스레터 왕국을 세운 The Agora
먼저, 현존하는 뉴스레터 중 가장 비싼 가치를 지닌 ‘The Agora’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 뉴스레터는 연 수익이 무려 16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조 2,000억 원에 달합니다. The Agora의 창립자인 빌 보너(Bill Bonner)는 주류 언론에서 다루지 않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그는 회사를 그만두고 ‘International Living’이라는 뉴스레터를 시작했죠.
그 후, The Agora는 빠르게 성장하며 다양한 카테고리와 국가로 확장했고, 현재는 20개의 자회사와 산하 120개 이상의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거대한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The Agora의 성공 비결
The Agora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들은 굉장히 전략적인 판매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한 사람도 놓치지 않는 악착같은 판매 전략이 그들의 핵심입니다.
The Agora는 총 5단계의 그로스 전략을 사용합니다:
- 광고/협업 프로모션을 통해 트래픽 확보
- 수집한 메일로 판매 비디오 발송
- 고객을 판매 페이지로 유도
- 구매 의사에 따라 상향 또는 하향 제안
- 지속적인 콘텐츠 제공과 상향 제품 제안
이 촘촘한 전략 덕분에 The Agora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뉴스레터 기업이 될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뉴스레터, Axios
그렇다면 지금까지 가장 비싼 금액에 팔린 뉴스레터는 무엇일까요? 바로 Cox Enterprises에 5억 2,500만 달러(약 7,300억 원)에 팔린 Axios가 그 주인공입니다. Axios는 2017년, 기자 출신의 짐 밴더하이(Jim Vandehei)를 필두로 시작된 뉴스레터입니다.
Axios의 성공 비결
Axios의 성공 비결은 똑똑한 간결함에 있습니다. 그들은 구독자가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도록 모바일 친화적인 화면 구성을 유지하고, 제목에서 결론을 미리 알려주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또한 한 내용은 최대 300자 이내로 간결하게 전달했습니다.
다음 타자는 누구일까?
과연 다음 타자는 누가 될까요? 현재 개인이 운영하는 뉴스레터 중 가장 수익성이 높은 것은 무엇일까요? Substack의 데이터를 살펴보니, 2023년 기준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뉴스레터는 ‘Letters from an American’이었습니다. 이 뉴스레터는 주로 정치와 역사 관련 이야기를 다루며, 15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서브스택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주제
서브스택에서 가장 돈을 잘 버는 뉴스레터의 분야를 분석해보니, 정치 분야가 1위였습니다. 그다음은 문화, 육아, 음식, 비즈니스가 뒤를 이었습니다.
결론
- The Agora: 연 수익 2조 2천억 원
- Axios: 7,300억 원에 매각
이들은 각각 5단계 퍼널 전략과 똑똑한 간결함을 통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여러분도 꿈꾸던 뉴스레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싶지 않나요? The Agora와 Axios의 성공 비결을 참고하여 전략적으로 운영한다면, 여러분도 멋진 뉴스레터 왕국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