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틴의 중요성
매일 운동하기, 산책하기, 샤워하기, 청소하기와 같은 것들은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습관들입니다. 그런데 자기 관리를 하는 사람들은 왜 이런 사소한 것들을 강조하는 걸까요? 이런 것들을 강조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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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이 강조하는 습관들
- 매일 운동하기
- 산책하기
- 샤워하기
- 청소하기
글을 쓰는 것도 그렇지만, 멘탈과 습관도 하루 아침에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꾸준함과 노력없이 하루 아침에 성장하길 바라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멘탈이든 습관이든, 무엇이 됐든간에 그것을 정말 내 것으로 만들고, 성장하고 싶다면 최소한 일 년은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이렇게 최소 일 년을 꾸준히 노력하고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 어떻일이 생길까요? 어느 순간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기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일 년 동안 매일 운동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노력했다면, 일정 기간 동안 꾸준히 해온 나의 노력들이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높여주고, 이와 함께 체력과 집중력에도 변화를 주게 되는데, 이렇게 자존감과 체력, 집중력이 올라간 상태에서 계속 노력과 실행을 반복하다보면 결국엔 체계화 된 나만의 루틴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나만의 루틴을 갖게 되면 같은 일을 하더라도 시간과 행동의 낭비가 최소화되는 선순환이 이뤄지게 됩니다.
우울감 떨쳐내기
살다보면 가끔 지독한 우울감이 마음 속을 파고들 때가 있습니다. 아무 것도 하기 싫고, 암막 커튼을 치고 그냥 누워 있고 싶을 만큼 축 늘어지는 때를 만나게 되는 것이죠. 그렇지만, 루틴은 이럴 때도 그 빛을 발합니다. 마음은 너무나도 지독한 우울감을 느끼지만, 몸에 새겨진 루틴, 즉 습관은 내 몸을 일으키고, 커튼을 걷게 만들고, 물을 마시러 주방에 가게 만들고, 깨끗한 식탁과 싱크대를 보면서 “그래도 아직은 괜찮아. 난 여전히 그대로야.”라는 생각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게 해줍니다.
이렇게 매일 운동하기, 샤워하기, 청소하기와 같은 사소한 일상의 습관과 노력들은 갑자기 찾아온 힘든 순간에 날 일으켜 주고 위로해 주는 멘토가 되어 줄 수 있습니다. 당연히 매일 매일 강박적으로 이런 것들을 해내려고 노력한다면, 너무나 힘들고 오히려 나를 지치게 만들겁니다.
그래서 좋은 습관이란 그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더러운 것들을 세제로 닦고, 하루나 이틀에 한 번 정도 청소기를 돌리고, 설거지를 미루지 않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만약 아직 이런 습관들이 없다면 실제로 실행해 보세요. 아주 작은 노력들 만으로도 삶의 질이 꽤나 올라간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사람은 살면서 언제고 반드시 감정적으로 약해지는 시기가 옵니다. 그럴 때는 아무리 마음을 다잡아도 흐트러지게 되는데, 이렇게 감정적으로 약해지고, 힘들어지면, 게으름과 타협하게 되고 해야 할 것들을 놓치게 됩니다. 하지만 좋은 루틴을 습관으로 만들어 몸이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는 수준이 되면, 아무리 힘든 시기에도 결코 무너지지 않게 됩니다. 마치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호흡을 하는 것 처럼 일상의 루틴이 자연스러워지게 되고, 간단한 일상의 루틴이 반복되며, 나의 삶을 지켜주는 힘이 되어 주는 겁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일상의 꾸준함이죠. 슬럼프가 와도 무너지지 않는 일상의 꾸준함이 나를 버티게 만들어 주고, 내 삶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특히 독서는 자존감을 올려주고, 삶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가장 강력한 루틴 중에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뇌 손상이 심한 사람들의 습관들
어느 한 연구에서 뇌 손상이 심한 사람들의 습관을 파헤쳐 보았는데,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어두운데 오래있기
- 부정적 이야기 많이 듣기
- 음악 너무 크게 듣기
- 사회적 고립과 따돌림
- 스크린 너무 많이 보기
- 설탕 과하게 먹기
- 하루종일 몸 안 움직이기
- 부적절한 수면 습관
그렇다면 뇌 손상을 최소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결국 답은 하나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움직이는 겁니다. 즉시 몸을 일으키고 움직여야 합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편안함을 추구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본능에 이끌려 즉시 행동하지 않고, 그저 안정감을 원한다면 결국 그 안에 안주하게 되고 맙니다. 그 안정감의 대가는 결국 “뇌 손상”인 것이죠.
결국, 루틴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을 할 때 “퇴근하면 운동하러 가야지.”라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퇴근하고 집에 오면 소파에 몸을 던지면서 “오늘은 좀 쉴까”라며 자기합리화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유혹을 이겨내기 위해서 라도 일상의 소소한 것들을 모두 강력한 루틴으로 만들 필요가 있는 것이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비관적인 사람들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는 겁니다. 비관적인 말을 자주 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다보면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이 비관적으로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영향으로 비관론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비관적인 사람들과는 전략적으로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행여라도 그런 사람들이 내 주위에 있거나 피할 수 없다면, 그들이 쏟아내는 비관적인 이야기들을 무시하고, 비웃어버려야 합니다. 그들 대부분은 자신들과 비슷한 사람들을 원하고, 그들과 함께 하길 원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내 주변에서 사라지게 될 겁니다.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기업인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 역시 매일 하는 그만의 루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2년 6개월의 징역을 사는 동안에도 이 루틴들을 반드시 지켰다고 하죠.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이재용 회장을 다잡아준 루틴은 과연 어떤 것이었을까요? 바로 매일 30분간 운동장을 전력질주하고, 매일 스쿼트를 30회씩 10세트 수행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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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의 데일리 루틴
- 매일 30분간 운동장을 전력질주하기
- 매일 스쿼트 30회씩 10세트 수행하기
이재용 회장에게는 어쩌면 사소한 루틴일 수도 있지만, 이 루틴들이 정신적인 고통을 견딜 수 있게 해주고, 지탱해주는 힘이 되어 줬을겁니다. 좋은 습관들을 가지라는 말, 루틴을 만들라는 말, 이런 말들은 너무 뻔한 말일 수도 있지만, 원래 중요한 건 모두 뻔한 겁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뻔한 것 조차도 하지 않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중요한 것이 되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피크 퍼포먼스>라는 책에서는 ‘상위 1% 최고 성과자들의 습관’으로 다음의 5가지를 제시합니다. 이를 참고하여 좋은 습관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 싱글테이커 – 멀티태스킹을 하지 않는다.
- 집중하면, 스마트폰은 멀리 치워둔다.
- 일과 휴식의 비율을 완벽하게 유지한다.
- 시간을 내서라도 산책을 한다.
- 자기 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지 않는다.
인생을 망쳐버리는 방법
앞에서 이야기한 성공 습관과는 반대로 인생을 망치는 습관도 있습니다. 다음의 4가지 습관 중에 하나라도 있다면 고치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1. 남탓하기
내가 잘 안되는 이유는 보통 내 탓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남의 탓인 경우도 있겠지만, 그럴 때 마저도 대부분 일정 부분에 대해서는 나의 잘못이 있습니다. 즉, 무언가 내가 하는 일이 잘 되지 않을 때, 다른 사람을 탓하면서 그 사람이 바뀌길 기다리기 보다는 그냥 나 스스로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현명합니다.
반대로 내가 뭔가를 잘못한 경우라면 그것에 대해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끼고, 다시는 같은 방식으로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잦은 술자리 갖기
너무 잦은 술자리는 일상의 컨디션과 경제력, 그리고 시간을 모두 허비하게 만듭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시간인데, 인간의 삶에서 시간은 무한한 자원이 아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잘 사용할 수 있는 패턴을 만들어야 합니다.
3. 손절하지 않기
인간의 일생에서 20대는 다양한 경험과 탐색을 하며 데이터 베이스를 쌓아가는 시기입니다. 즉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관계를 형성하면서 주변의 여러 사람들의 영향 등에 대한 정보를 축적하는 것이죠. 그리고 30대가 되면 그동안 쌓아온 여러 인간 유형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하여 손절해야 할 사람은 확실히 손절하고, 함께할 사람과는 더 돈독한 관계를 맺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만약 나와 내 주변에 명확한 피해를 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손절하지 않고 계속해서 인간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면, 결국 그 관계로 인해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지 못하게 되거나, 인생 자체가 마이너스가 되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와 내 주변에 피해를 주는 사람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정리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4. 애매하게 포기하기
사회적으로 30대와 40대는 아직 많은 나이가 아닙니다. 직장인이라면 아직도 일을 해야 할 시기가 20년 이상 남아있는 시점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이루지 못한채 30대가 되었다는 이유로, 그냥 남은 삶을 포기한 것 처럼 사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30대에도 여전히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정말 많이 남아있습니다. 더 노력하고 도전하는 대신, 현재의 자리에 그냥 안주하는 것을 선택해 버리지는 마세요.
일정부분은 기대를 내려놓고 내가 현재 가진 것들에 만족하면서 사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 상황이 만족스럽지 않은데도, 더 좋은 삶을 꿈꾸지 않고,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그냥 시간만 죽이고 있으면서, 머릿 속으로는 성공하겠다는 다짐만 수없이 합니다. 그런데 어차피 행동하지 않을 거라면, 그냥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적어도 스트레스는 받지 않을 테니까요.
물론 인생을 실패하는 사람의 유형은 이것들 말고도 더 많이 있습니다. 다음의 포스트를 참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