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조세 피난처의 분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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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이 없거나 아주 낮은 곳을 찾아서 본사를 옮기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조세 피난처’라고 불리는 이러한 곳들은 법인세율이 제로(0)거나 아주 낮아 기업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아래에서 이러한 조세 피난처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조세 피난처의 정의와 중요성

조세 피난처란 법인세율이 낮거나 아예 없는 국가나 지역을 말합니다. 기업들은 이러한 장소로 본사를 옮김으로써 세금을 대폭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비용을 줄이고 이윤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조세 피난처의 분포

주로 카리브해, 태평양, 영국 제도의 작은 섬나라들이 법인세가 없는 국가 및 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여기에는 버뮤다, 케이맨 제도, 바하마 등이 포함됩니다.

조세 피난처 지도
  • 바레인: 원유 및 천연가스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이 아니라면 법인세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 46%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 영국 왕실령: 은행 및 금융 기업은 10%의 법인세를 납부해야 하며, 부동산 소득, 마리화나 산업, 과세 대상 수익이 50만 파운드 이상인 소매업도 과세 대상입니다.
  • 버뮤다: 오는 2025년부터 15%의 법인세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는 연간 매출이 8억 달러 이상인 다국적 그룹에 속한 기업에만 적용됩니다.
국가별 세율 비교

국제적 대응

OECD는 조세 피난처의 세율을 낮추는 유인을 줄이기 위해 최소 15%의 법인세율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한 국가의 법인세율이 최저 기준보다 낮은 경우, 다른 관할권에서 차액을 메우기 위해 “최고세율”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로 인해 다른 국가가 비용을 들여 세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결론

조세 피난처는 기업에게 매력적인 옵션이지만, 국제적인 규제와 새로운 법률로 인해 상황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세금 절감을 위해 조세 피난처를 선택하지만, 각국의 새로운 세금 규제는 이를 제한하려 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조세 피난처를 선택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세금을 줄이고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이 지속 가능할지 여부는 앞으로의 국제적 대응에 달려 있습니다.

참고 자료: Visual Capitalist, “Mapped: A Short Overview of Places With Zero Corporate Tax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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