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삶은 좁은 공간과 좁은 시야에 갇혀 있습니다. 우리는 스마트폰, 컴퓨터, TV 화면에 집중하며 살아갑니다. 이런 생활 방식이 우리에게 스트레스와 불안을 안겨주는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해결책인 ‘오픈 포커스’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좁은 시야의 현대사회
과거 농경사회 시절, 사람들은 넓은 평야와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넓은 시야 속에서 살아가던 그들은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아파트와 빌딩 속에서, 좁은 공간에 갇혀 살고 있습니다. 주위를 의식하고, 조심하며 살아가야 하는 환경입니다.
이런 환경은 우리에게 끊임없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줍니다. 좁은 시야와 과도한 주의력 사용으로 우리는 만성 피로, 근시, 목디스크, 불안, 우울 등에 시달립니다. 주말이나 휴가 때 운동이나 자연 속에서 일시적으로 회복하려 하지만, 심리적 통장은 여전히 ‘마이너스’ 상태입니다.
넓은 시야와 ‘오픈 포커스’
미국의 뇌파 바이오피드백 전문가 레스 페미 박사는 뇌파 연구를 통해 ‘오픈 포커스’ 기법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 기법은 뇌파 주파수 중 알파파를 유도하여 심리를 이완시키고 심신질환을 극복하도록 돕습니다.
알파파 상태에서는 긍정 호르몬인 엔돌핀과 세로토닌이 분비되어 집중력, 창의성, 마음의 평화가 증진됩니다. 페미 박사는 ‘오픈 포커스’를 통해 세계 정상급 경영자, 운동선수, 예술가들의 기량을 향상시켰습니다.
‘오픈 포커스’의 실제 적용
페미 박사는 환자들에게 ‘두 눈 사이의 공간을 상상해 보세요’, ‘주변 공간을 알아차려 보세요’ 등의 질문을 던집니다. 이를 통해 뇌의 알파파를 증가시켜 심신 상태를 개선합니다. 이는 단순히 주의력을 좁은 대상이 아닌 넓은 대상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가능합니다.
미국의 저명한 과학 저널리스트 짐 로빈스도 ‘오픈 포커스’를 실험한 후 만성적인 스트레스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는 ‘넓고 열린 주의력’을 통해 저널리스트로서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픈 포커스’ 시도해보기
여러분도 한번 시도해보세요. 주의력을 넓히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두 눈 사이의 공간을 상상하고, 주변 공간을 알아차리는 훈련을 해보세요.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넓은 시야로의 전환은 우리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페미 박사는 우리 모두가 신경계의 균형을 바로잡고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주의를 기울이는 방식을 바꾸어보세요. 좁고 닫힌 주의력에서 벗어나 넓고 열린 주의력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삶의 스트레스와 불안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The Guardian, “How open focus can reduce st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