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라이트에 대한 오해와 4가지 팩트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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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트에 대한 오해와 진실

블루라이트에 대한 논란은 지속되고 있지만, 그 실체를 명확히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이 블루라이트에 대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ixabay

블루라이트는 디지털 기기에서만 발생한다?

블루라이트는 디지털 기기에서만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블루라이트는 우리 일상 어디서나 존재하는 빛의 한 종류로, 인간이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광선 중 파장이 약 380~500nm(나노미터)인 구간을 의미합니다. 디지털 기기 화면뿐만 아니라 실내 조명, 태양 빛 등에서도 블루라이트가 발생합니다.

생각해보면, 실내에서 밝게 빛나는 LED 조명, 스마트폰 화면, 컴퓨터 모니터 등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거의 모든 빛은 블루라이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블루라이트는 모두 해롭다?

블루라이트가 모두 해롭다는 것은 오해입니다. 블루라이트 중 450~500nm의 구간은 호르몬 생성에 영향을 주는 등 인체에 유익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반면, 380~450nm의 구간은 눈의 피로감과 시각적 불편함 등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한 영역입니다. 이 구간의 블루라이트는 보라색에 가깝고 에너지가 높아 광 독성을 지닙니다.

예를 들어, 자연광에서의 블루라이트는 우리의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컴퓨터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눈의 피로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장시간 실내 생활은 현대인을 블루라이트에 더 오래 노출 시킨다?

현대인의 생활 패턴은 장시간 실내에 머물게 하여 블루라이트에 더 오래 노출되게 만듭니다. 현대인은 일생의 90%를 실내에서 보내면서 실내 조명, 디지털 기기 스크린 등에 과도하게 노출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각종 실내 조명과 스크린에 포함된 LED 광원은 현대인을 블루라이트에 더 길고 강렬하게 노출시킵니다.

오늘날 현대인은 LED 조명과 같은 인공 광원이 설치된 실내에서 PC나 스마트폰, TV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업무 및 여가 활동을 하기 때문에, 잠자는 시간 외 대부분의 시간 동안 블루라이트에 노출됩니다.

블루라이트 차단은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있는 렌즈를 착용하면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없는 렌즈를 착용할 때보다 빛으로 인한 스트레스 회복 속도가 더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면 전체적으로 시력의 질이 향상되고, 눈의 피로도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를 착용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눈의 피로가 덜하다는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결론: 블루라이트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블루라이트는 단순히 해로운 것만은 아닙니다. 우리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이로운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을 조절하고, 필요시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블루라이트의 유해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블루라이트를 지혜롭게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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