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 무겁지만 꼭 필요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바로 은퇴 준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은퇴를 앞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연령에 도달하면서 이 문제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은퇴 준비, 정말 중요하죠?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은퇴 인구의 급증과 그 영향
CNN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의 마지막 주자가 2024년부터 2027년 사이에 대거 은퇴 연령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매일 1만 2000명씩 은퇴를 하게 되니,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죠.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소셜연금(사회보장연금)입니다. 2033년이면 소셜연금이 고갈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거든요. 이후에는 연금의 금액이 무려 23%나 줄어든다고 합니다. 은퇴 후 생활비로는 턱없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인 은퇴 플랜의 필요성
개인적으로 은퇴 자금을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게 또 쉽지 않죠. 은퇴 준비가 부족한 현실을 보여주는 통계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통계로 본 은퇴 준비 현황
개인재정 전문업체 크레딧카르마의 보고서에 따르면, 은퇴 연령인 65세를 포함한 59세 이상 인구 중 27%가 은퇴 계좌에 1달러도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은퇴 계좌에 25만 달러 이상 있다고 답한 비율은 47%에 불과합니다. 은퇴 자금을 충분히 확보한 사람은 절반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 충격적이죠?
인종과 성별, 학력에 따른 차이
더 심각한 것은 인종, 성별, 학력에 따른 은퇴 준비의 차이입니다. 백인의 은퇴 계좌 중간값은 29만 8927달러인데 반해,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4만 9047달러에 불과합니다. 학력에 따른 차이는 더욱 큽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인구의 은퇴 계좌 중간값은 6992달러인데 반해, 석사 이상 인구는 66만 1449달러입니다. 이런 차이가 현실이라니, 마음이 아프네요.
은퇴 후의 삶, 어떨까요?
은퇴 후 삶에 대한 만족도 조사도 해보았습니다. 자산관리회사 슈뢰더에서 은퇴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꿈과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단 4%에 불과했습니다. 대부분은 편안하다고 느끼지 못했고, 재정적으로 힘들다고 답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마무리
여러분, 은퇴 준비는 누구에게나 중요한 문제입니다.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셜연금만 믿고 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미래를 위한 작은 준비, 지금부터라도 당장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참고 자료: CNN, “Boomers retiring en masse: What it means for the econo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