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기업 앰플리튜드 창업자 스펜서 스케이트의 성공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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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사에서는 디지털 분석 플랫폼 앰플리튜드(Amplitude)의 창업자 스펜서 스케이트(Spenser Skates)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창업 여정과 성공 비결을 심층 분석합니다. 앰플리튜드는 창업 10년 만에 시가총액 1조 4천억 원을 돌파하며, 2700여 개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앰플리튜드(Amplitude) 소개

앰플리튜드는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기업이 제품 개선과 고객 유지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분석 플랫폼입니다. 2021년 상장을 통해 연간 9천억 개 이상의 월별 행동 데이터를 처리하며, 쇼피파이, 월마트, 페이팔 등 120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은 1조 4천억 원을 넘어섰고, 글로벌 시장에서 약 2700개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창업자의 배경과 동기

스펜서 스케이트 대표는 MIT 졸업생으로, 창업을 통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강한 야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MIT에서 창업 문화를 경험하며 드롭박스의 공동창업자 등 성공한 선배들의 영향을 받아 자신도 창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초기 도전과 실패: Sonalight의 실패

스펜서 대표는 첫 창업 시도인 음성 인식 앱 Sonalight를 통해 초기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사용자 리텐션이 낮았던 이유를 분석하며 고객의 피드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점을 깨달았습니다. 이 실패는 이후 앰플리튜드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교훈이 되었습니다.

앰플리튜드로의 전환: 고객 중심 전략

Sonalight의 실패 이후, 스펜서 대표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분석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업무 시간의 절반을 고객과의 소통에 투자하며 고객의 진정한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분석 도구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 전략은 앰플리튜드의 성공적인 출발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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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유료 고객 확보와 성장

앰플리튜드는 첫 유료 고객인 Super Lucky Casino를 확보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초기에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첫 유료 전환을 통해 제품의 가치를 입증받았습니다. 이후 입소문과 고객사의 소개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였고, 2020년까지 활성 사용자 1억 명을 달성했습니다.

경쟁 시장에서의 차별화 전략

앰플리튜드는 구글 애널리틱스와 같은 기존 분석 도구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심층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했습니다. 고객의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사용자 경험을 정확히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에서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조직 확장과 시스템 구축

ARR(연간 반복 매출) 2억 7천만 달러를 달성한 후, 앰플리튜드는 조직의 체계적인 확장을 위해 외부 임원을 영입하고, 반복 가능한 프로세스를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조직에서도 애자일하게 운영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창업자의 교훈과 성공 비결

스펜서 스케이트 대표는 창업 성공을 위해 다음 세 가지 요소를 강조했습니다:

  • 만 시간의 훈련과 연습: 끊임없는 학습과 노력.
  • 전문가의 코칭: 적절한 멘토와 전문가의 조언.
  • 가족의 지원: 창업을 지지해주는 가족과 주변인의 도움.

결론

앰플리튜드의 성공은 창업자의 끈기, 고객 중심의 전략, 그리고 체계적인 조직 확장이 결합된 결과입니다. 스펜서 스케이트 대표의 이야기는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귀중한 교훈과 영감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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