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은 선수 시절 귀공자 같은 외모로 많은 여성 팬들을 거느리고 다니던 국가대표 선수였습니다. 그런데 여러 매체를 통해 안정환 선수의 과거가 조금씩 알려진 적이 있습니다. 대중에게 알려진 안정환 선수의 귀공자 같은 외모 뒤에 감추어진 과거는, 상당히 힘들고 고통스러웠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일반적으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멘탈이 약해지고, 현실을 외면하고 자신을 포기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안정환 선수와 같이 단단한 멘탈을 가진 누군가는 같은 상황에서도, 여전히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 끈질긴 투지와 노력으로 모든 상황을 이겨냅니다. 심지어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높은 위치에 도달하기도 하죠.
안정환 선수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누구라도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초인적인 멘탈로 이를 악물고, 버티며 살아왔을 것이라는 걸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안정환 선수가 가난하고 비루한 현실만 바라보며 신세를 한탄하고, 모든 것을 남 탓으로 돌리는 사람이었다면, 지금의 안정환 선수도 없었을 겁니다.
안정환 선수는 은퇴를 한 지금도 여전히 꽃 중년으로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예전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쉽게 꺽을 수 없는 그의 삶에 대한 의지와 투지야 말로,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너무나 힘들고 어려웠던 자신의 어린 삶을 투지로 극복해 온 안정환 선수에게, 무한한 존경의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매체를 통해 알려진 이야기
한 매체는 사업가 이모씨가 안정환의 어머니 안금향(60)씨에게 훈련비 명목으로 빌려준 1억 5000만 원을 돌려받지 못해 20여 년을 고통 속에 살아간다고 보도했다.
이에 안정환은 “어머니께서 ‘아들 훈련, 양육’을 명목으로 빌리신 돈 중에 제가 실제로 지원받은 돈은 한 푼도 없었다. 그러나 확인을 거쳐 어머니께서 빌린 돈이 맞을 경우 모두 변제해드렸다. 집도 팔고 연봉 전체를 쏟아붓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아버지없이 어머니에게 버림 받다시피한 안정환은, 어린 시절에는 이모와 외할머니 집을 전전하며 살았는데, 축구를 시작한 이유도 배가 고파서 였다고 합니다.
안정환은 가난때문에 청소년 국가대표시절에도 막노동을 뛰면서 돈을 충당했고, 그렇게 힘들게 프로가 되었지만, 프로로 데뷔한 이후에도 안정환의 어머니가 안정환의 이름을 팔아 돈을 빌리고 다녔기 때문에, 계속해서 빚에 시달렸다고 하네요.
그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안정환이 자신을 어머니 대신 돌봐준 외할머니에게 선물한 아파트를, 그의 어머니가 자신의 명의로 돌리려고 하는 것에 결국 폭발하여 절연을 선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 내용은 아주 짧게 핵심적인 내용들만 추린 것입니다. 하지만, 이 짧은 이야기 뒤에 숨겨져 있을, 그동안의 숱한 어려움과 고통들을 어느 누가 알 수 있고, 짐작이나 할 수 있을까요?
안정환의 어록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안정환 선수는 어린 선수들을 호되게 야단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의 조언들은 하나하나가 뼈를 때리는 조언들이죠. 물론 단순히 선수만이 아닌, 경제적 자유를 지향하는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울림을 주는 진리이자, 명제일 수 있습니다.
안정환 선수이기 때문에, 인생의 선배로서 누구에게도 조언을 할 자격이 충분한 것이 아닐까요? 안정환 선수의 주요 어록을 모아 봤습니다.
기회를 그렇게 많이 줬는데. 야! 지금 열심히 해야 돼 임마. 지금 최선을 다 하고, 아깝지 않냐 이 기회가?
단순하게 넘어갈 문제가 아냐. 네 인생이 바뀔 수가 있는 문제야 임마. 어떻게 단순하게 생각해 이거를. 여기서 목숨 걸고 해도 될까 말까인데..
너 여기서 돌아가봐. 네가 노력해서 안 돼서 가는 것도 아니고, 남들처럼 열심히 안 해서 그렇게 갔다고 생각해봐. 널 어떻게 생각하겠냐고? (한심하게..) 한심한 게 아니라 널 인간처럼 보지도 않지. 임마
요즘 세상이 그래. 두 번의 기회는 안 줘. 네가 여기서 운동하고 나와서 회사를 다녀도 마찬가지고. 두 번의 기회는 잘 안와. 똑같은 기회가.
자신감은 다른 사람이 심어주는 것도 있지만, 본인이 자신감을 찾아야 돼. 누구도 널 도와주지 않아. 네가 이겨내야 돼.
그거는 상관없어. 네가 운동장에서 발전한 모습이 나타났어야 돼.
너는 노력해도 안 되는 선수 밖에 안 되는 거야.
자신을 속이지 말고, 자신한테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 마라. 그것만큼 나중에 후회되는 게 없다. 그 때되면 주위에 핑계 돌릴 거리도 없어. 네 자책감으로 살아야 돼 임마.
경제적 자유와 부를 쌓기 위한 노력도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만큼 미친 듯이 해봐야 합니다. 특별한 사람이 아닌 이상, 세상에 어느 누가 날 선뜻 도와줄 수 있을까요? 오직 스스로 헤쳐나가야만 합니다. 우리들 대부분은 비슷한 출발선에 서있습니다. 같은 출발선 위에 서있다면, 오직 실천하는 사람만이 부를 쌓고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신을 속이지 말고 자신에게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 말아라. 그것만큼 나중에 후회되는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