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journey V7 프롬프트 완전 가이드, 파라미터부터 실전 기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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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journey가 처음 나왔을 때는 Discord에서 /imagine을 치고 간단한 키워드를 넣는 게 전부였다. “rabbit, moon”이라고 쓰면 토끼와 달이 어우러진 이미지가 나왔다.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V7으로 올라오면서 Midjourney V7 프롬프트의 세계가 완전히 달라졌다. 자연어를 이해하는 능력이 크게 올라갔고, 손가락 렌더링이 개선되었고, 텍스트 렌더링 정확도는 95%를 넘겼다. Draft Mode로 10배 빠르게 생성할 수 있고, 웹 에디터에서 인페인팅과 아웃페인팅까지 된다. 심지어 이미지에서 비디오까지 만들어준다.

오늘은 2026년 기준 Midjourney V7의 모든 것을 정리한다. 파라미터 레퍼런스부터 실전 프롬프트 기법, V6에서 달라진 핵심 포인트까지 같이 살펴보자.

Midjourney V7의 진화
Midjourney V7의 진화

V6에서 V7, 뭐가 달라졌나

먼저 핵심 변화부터 짚고 가자. V7에서 가장 크게 바뀐 건 세 가지다.

첫째, 자연어 이해력이 올라갔다. V6까지는 키워드를 나열하는 방식이 효과적이었다. “forest, sunlight, morning, canopy, rays” 식으로. V7에서는 이렇게 쓰는 게 낫다: “Morning sunlight filtering through forest canopy.” 친구에게 설명하듯 쓰면 된다. 키워드 나열보다 자연스러운 문장이 더 정확한 결과를 낸다.

둘째, 시각적 품질이 눈에 띄게 올라갔다. 손가락과 얼굴 렌더링이 개선되었고, 텍스처와 디테일의 일관성도 좋아졌다. 다만 일부에서는 V6에 비해 “영혼이 빠진” 느낌이 든다는 의견도 있다. 사실성은 올라갔지만 예술적 개성이 줄었다는 거다.

셋째, Draft Mode가 추가되었다. 속도 10배, 비용 절반. 아이디어를 빠르게 탐색할 때 쓰고, 마음에 드는 결과가 나오면 “enhance”로 풀 퀄리티로 올리면 된다.

파라미터 완전 레퍼런스

Midjourney V7의 모든 파라미터를 한눈에 정리했다. 이 표를 북마크해두면 작업할 때 바로 참고할 수 있다.

핵심 파라미터

파라미터 범위 기본값 역할
--ar
정수비 (예: 16:9, 4:5)
1:1
종횡비. 6:11, 21:9 등 최근 비율도 지원
--s 또는 --stylize
0~1000
100
AI의 예술적 해석 강도. 낮을수록 프롬프트에 충실, 높을수록 자유롭게
--c 또는 --chaos
0~100
0
결과물의 다양성. 높을수록 예측 불가능한 변형
--q 또는 --quality
0.25~1.0
1.0
낮추면 인상파적/회화적 느낌. GPU 시간 절약
--no
텍스트
제외할 요소. --no rain, clouds, people
--seed
0~4,294,967,295
랜덤
동일 시드 = 재현 가능한 결과. 변수 테스트에 유용
--stop
10~100
100
생성을 중간에 멈춤. 낮을수록 흐릿한 결과
--weird 또는 --w
0~3000
0
기묘하고 독특한 분위기 부여
--draft
Draft Mode 활성화. 10배 빠르고, 비용 절반
--p
개인화 프로필 적용. 나만의 스타일 반영

레퍼런스 파라미터

V7에서 가장 강력해진 기능이 레퍼런스 시스템이다.

파라미터 문법 역할
--sref
--sref [이미지URL]
스타일 레퍼런스. 참조 이미지의 분위기/미학/톤을 적용
--oref
--oref [이미지URL]
옴니 레퍼런스. 특정 인물/사물/장면 요소를 새 이미지에 배치
--ow
0~1000 (기본 100)
옴니 레퍼런스 충실도. 25=느슨, 100=기본, 400+=엄격

--cref(캐릭터 레퍼런스)는 V7에서 --oref로 대체되었다. --oref가 인물뿐 아니라 사물, 장면 요소까지 다루기 때문에 활용 범위가 넓다.

프롬프트 작성법: V7에서 통하는 원칙

자연어로 쓰자

V7의 가장 큰 변화다. 키워드를 쌓는 대신, 문장으로 설명하자.

[V6 스타일 — 여전히 작동하지만 비효율적]
forest, sunlight, morning, canopy, filter, rays, photorealistic, 8k

[V7 최적화]
Morning sunlight filtering through a dense forest canopy,
soft golden rays creating dappled patterns on the moss-covered ground

V7은 “golden hour”라는 단어 하나로도 빛의 방향, 색온도, 그림자 길이를 맥락적으로 이해한다. 과거처럼 모든 세부사항을 나열할 필요가 없다.

조명에 단어를 투자하자

V7에서 가장 효과가 큰 요소가 조명이다. 다른 건 간략하게 쓰더라도, 조명 묘사에는 단어를 아끼지 말자.

  • “soft afternoon sunlight streaming through venetian blinds”
  • “dramatic side lighting casting deep shadows”
  • “ethereal bioluminescent glow in underwater scene”

적정 길이는 15~50단어

150토큰을 넘기면 수확체감이 시작된다. 20단어의 정밀한 프롬프트가 100단어의 장문보다 나은 경우가 많다. 모든 단어가 시각적 의미를 가져야 한다.

텍스트 렌더링 팁

V7에서 이미지 안에 텍스트를 넣을 수 있게 되었다. 정확도는 95% 이상이다.

  • 텍스트는 1~3단어로 짧게
  • 따옴표로 감싸기: sign says "OPEN"
  • 보조 키워드 추가: “legible text, clear typography”
A vintage neon sign that reads "JAZZ CLUB" glowing against
a rainy night sky, cinematic lighting, reflections on wet pavement

가중치 시스템: 원하는 요소를 정밀하게 제어하기

더블 콜론(::)으로 가중치 주기

Midjourney의 가중치 문법은 ::다. 숫자가 클수록 해당 요소가 강조된다.

wild animals tiger::2 zebra::4 lions::1.5

이 프롬프트에서 얼룩말이 가장 강하게, 호랑이가 그 다음, 사자가 가장 약하게 반영된다.

가중치를 음수로 줄 수도 있다. blurry::-0.5처럼 쓰면 흐릿한 결과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모든 가중치의 합은 반드시 양수여야 한다.

✅ still life painting::1 fruit::-0.5  (합 = 0.5, OK)
❌ good::0.5 bad::-1  (합 = -0.5, 작동 안 함)

하드 브레이크 vs 소프트 브레이크

::는 하드 브레이크다. 서로 다른 개념을 명확히 분리한다. 쉼표는 소프트 브레이크로, 요소를 자연스럽게 함께 고려한다.

dog::1 lake::1     → 개와 호수를 별개 개념으로 분리
dog, lake           → 개와 호수를 함께 고려 (호숫가의 개)

어떤 결과를 원하느냐에 따라 골라 쓰자.

–no로 원치 않는 요소 제거하기

--no 뒤에 제외할 요소를 나열하면 된다.

/imagine beautiful mountain landscape --no people, buildings, cars

완벽하진 않다. 제외한 요소가 여전히 나타날 수 있다. 그래도 확률을 크게 줄여준다.

Midjourney V7 프롬프트 구조
Midjourney V7 프롬프트 구조

스타일 제어: 키워드, 레퍼런스, 파라미터

스타일 키워드

V7에서도 스타일 키워드는 여전히 강력하다. 몇 가지 카테고리로 나눠서 정리하면 이렇다.

  • 예술 사조: Surrealism, Cyberpunk, Impressionism, Art Nouveau, Baroque, Pop Art, Minimalism
  • 예술가 이름: Andy Warhol, Salvador Dali, Gustav Klimt, Alphonse Mucha, Caravaggio, Monet
  • 렌더링/그래픽: Octane render, Unreal Engine, Ray tracing, Cinema 4D, Vray
  • 조명: volumetric lighting, cinematic lighting, golden hour, rim lighting, softbox lighting, crepuscular rays
  • 분위기: atmospheric, dramatic, ethereal, moody, dreamy, surreal, hyperrealistic
  • 카메라/필름: shot on 35mm film, Leica M, Sony Alpha α7, Hasselblad, medium format

예술가 이름은 영향력이 매우 강하다. “by Alphonse Mucha”를 넣으면 아르누보 스타일이 전체를 지배한다. 처음에 한 명으로 테스트해보고, 원하는 만큼 영향력이 반영되는지 확인한 뒤 조합하자.

–stylize로 AI의 자유도 조절하기

--s 값이 낮으면 프롬프트에 충실하고, 높으면 AI가 자유롭게 해석한다.

프리셋 특성
Low
50
프롬프트에 가장 충실. 정확한 결과가 필요할 때
Medium (기본)
100
균형 잡힌 해석
High
250
예술적 터치가 강해짐
Very High
750
AI의 미적 해석이 지배적

–chaos로 변형 폭 넓히기

--c 값이 0이면 네 장의 결과가 비슷하다. 100에 가까워지면 완전히 다른 네 장이 나온다.

아이디어 탐색 단계에서는 --c 30~50으로 다양한 방향을 보고, 마음에 드는 방향이 정해지면 --c 0~10으로 줄여서 정밀하게 다듬자.

–sref와 –oref: 레퍼런스의 힘

텍스트만으로 원하는 톤을 전달하기 어려울 때, 참조 이미지가 답이다.

--sref(스타일 레퍼런스)는 이미지의 분위기, 색감, 미학을 가져온다. 무드보드 이미지를 넣으면 그 톤으로 생성한다.

/imagine a quiet library interior --sref [무드보드_이미지_URL]

--oref(옴니 레퍼런스)는 특정 인물이나 사물을 새 장면에 배치한다. 기존의 --cref를 대체하는 V7의 핵심 기능이다. --ow 값으로 충실도를 조절한다.

/imagine a warrior in a snowy mountain --oref [캐릭터_이미지_URL] --ow 200

--ow 25면 느슨하게 참조하고, --ow 400 이상이면 거의 그대로 옮겨 놓는다. 브랜드 캐릭터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는 마케팅 프로젝트에서 특히 유용하다.

Draft Mode: 아이디어 탐색의 게임 체인저

Draft Mode는 V7에서 가장 실용적인 신기능이다. --draft를 붙이면 된다.

항목 Draft Mode 일반 모드
속도
10배 빠름
기본
비용
50%
100%
품질
낮음 (구도/톤 확인용)
최종 품질

실무 워크플로우는 이렇다:

1단계: --draft로 여러 프롬프트를 빠르게 돌린다

2단계: 마음에 드는 결과를 고른다

3단계: “enhance” 또는 “vary”로 풀 퀄리티로 올린다

아이디어 탐색에는 Draft Mode, 최종 결과물에는 일반 모드. 이 조합이 비용 효율을 극대화한다.

웹 에디터: 생성 후 편집까지 한 곳에서

Midjourney 웹 에디터(Discord에서는 사용 불가)에서 생성 후 편집이 가능하다.

  • 인페인팅: 이미지 일부분을 새로 생성. 손가락이 이상하게 나왔다면 그 부분만 다시 그릴 수 있다.
  • 아웃페인팅: 이미지 경계를 확장. 기존 스타일과 맥락을 유지하면서 더 넓은 장면을 만든다.
  • 리텍스처: 구조와 구도는 유지하면서 스타일만 바꾼다. 사진풍을 유화풍으로 바꾸는 식이다.
  • 배경 제거/교체: 피사체를 분리하거나 배경을 교체한다.

별도 편집 도구 없이 브라우저 안에서 생성부터 편집까지 끝낼 수 있다.

비디오 생성: 이미지에서 영상으로

V7에서 이미지를 기반으로 5초짜리 비디오를 만들 수 있다. 웹 앱에서 생성된 이미지의 “Animate” 버튼을 누르면 된다.

항목 스펙
길이
5초 (최대 21초까지 연결 가능)
해상도
480p (최대 720p HD)
오디오
없음
비용
정적 이미지 1장 생성과 동일

모션 제어 옵션이 세 가지 있다:

  • Auto Motion: AI가 움직임을 알아서 결정
  • Manual Motion: 텍스트로 특정 움직임을 지시
  • Motion Presets: Low Motion(은은한 카메라 이동) / High Motion(역동적 시네마틱)

비, 안개, 연기 같은 대기 효과나 천천히 줌인하는 카메라 이동에 가장 잘 어울린다. 아직 해상도가 480p로 낮아서 최종 영상 자산으로 쓰기엔 한계가 있지만, 콘셉트 프리비즈나 소셜 미디어 티저로는 충분하다.

실전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프롬프트 키워드 모음

상황별로 곧바로 꺼내 쓸 수 있는 키워드를 정리했다.

사실성을 높이고 싶을 때

photorealistic, ultra photoreal, ultra detailed, intricate details, sharp focus, hyperrealistic, realistic CGI, 8K

분위기를 잡고 싶을 때

atmospheric, dramatic, moody, ethereal, dreamy, surreal, cinematic, nostalgic, melancholic, serene

조명을 살리고 싶을 때

volumetric lighting, cinematic lighting, golden hour, rim lighting, soft diffused light, crepuscular rays, backlight, studio lighting, fairy lights, neon glow

독특한 스타일을 원할 때

cyberpunk, steampunk, atompunk, bionic futurism, art nouveau, baroque, minimalist, retro-futurism, vaporwave, synthwave

카메라/렌더링 품질을 올리고 싶을 때

Octane render, Unreal Engine, Ray tracing, Cinema 4D, Vray, shot on 35mm film, Hasselblad, medium format, tilt-shift lens, macro photography

텍스처와 소재를 강조하고 싶을 때

intricate filigree metal design, translucent glass, brushed steel, weathered wood, marble texture, iridescent surface, matte finish, satin sheen

프롬프트 작성 체크리스트

작업 전에 한번 훑어보자.

  • 자연어 문장으로 작성했는가 (키워드 나열 대신)
  • 조명 묘사에 충분한 단어를 투자했는가
  • 프롬프트 길이가 15~50단어 범위인가
  • --ar로 용도에 맞는 종횡비를 지정했는가
  • --s 값이 의도에 맞는가 (충실=Low, 예술적=High)
  • 레퍼런스 이미지가 필요한 상황인가 (--sref, --oref)
  • 제외할 요소를 --no로 명시했는가
  • 아이디어 탐색 단계라면 --draft를 사용하고 있는가
  • 텍스트 삽입 시 따옴표로 감싸고 1~3단어로 제한했는가

Midjourney V7은 단순한 버전 업그레이드가 아니다. 키워드 나열에서 자연어로, Discord 전용에서 웹 에디터로, 정적 이미지에서 비디오까지. 도구의 성격 자체가 바뀌었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결국 하나다. “뭘 원하는지 자연스럽게 말하면, AI가 알아듣는다.” V7에서는 복잡한 문법을 외우는 것보다 원하는 장면을 정확하게 떠올리고 설명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졌다.

오늘 당장 해볼 수 있는 한 가지가 있다. 기존에 쓰던 키워드 나열식 프롬프트를 하나 골라서, 자연어 문장으로 다시 써보자. 그리고 --draft를 붙여서 빠르게 비교해보자.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거다.

AI 이미지 프롬프트의 기본 원칙이 궁금하다면 어떤 AI든 통하는 이미지 프롬프트 작성법, 범용 프롬프트 마스터 가이드도 참고해보자. 도구는 다르지만 프롬프트의 뼈대는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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