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은 사람들이 성공을 부르는 10가지 법칙

운을 기다리는 사람 vs 운을 만드는 사람

1. 운은 절대 혼자 오지 않는다

이언투자자문의 박성진 대표는 초기 투자 시절의 깨달음을 이렇게 전했습니다:

제가 처음 투자를 시작한 3-4년은 그냥 혼자 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이렇게 해서는 영원히 잘살 수 없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일부러 사람들 만나는 자리를 만들었어요.

박 대표의 경험에서 핵심은 바로 능동적인 네트워킹입니다. 운은 혼자 책상에 앉아 기다린다고 저절로 찾아오지 않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시너지, 정보의 교환, 새로운 기회의 발견 – 이 모든 것이 운의 실체입니다.

많은 사람을 만날수록 사람을 보는 안목이 높아지고, 질 좋은 정보를 얻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결국 운이 좋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2. 실패에 익숙한 사람들의 위험한 신호

모든 사람이 좋은 운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유형이 있습니다:

• 남의 성공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 자존심이 상해 모든 것을 세상 탓으로 돌리는 사람
• 질투심이 강한 사람: 성공한 사람을 보면 삐딱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 사람
• 변명만 늘어놓는 사람: 자신의 실패를 객관화하지 못하는 사람

반면 함께할 만한 사람들의 특징은 명확합니다. 자신의 실패를 통해 배움을 얻고, 그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진정한 성장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운을 끌어당기는 4가지 핵심 전략

1. 책 속에서 찾는 운의 공식

인간에겐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게 많아요. 타고난 유전자도 그렇고, 내가 성장해온 환경도 마찬가지죠. 그걸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게 책이에요.

책읽기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판단력 향상의 도구입니다. 살아가면서 수많은 기회가 찾아오지만, 그것이 진짜 기회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능력이 바로 판단력입니다.

책을 통해 우리는:

• 만날 수 없는 성공한 사람들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상황에서의 의사결정 사례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울 수 있습니다

2. 운칠기삼이 아닌 기삼운칠의 철학

슈퍼개미 1세대 김정환 대표의 말처럼, 운과 기(실력)는 단순한 덧셈이 아닌 곱셈의 관계입니다.

타고난 운이 진짜 별로 안 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런 사람일수록 ‘운칠기삼’ 중 ‘기삼’을 더 키워야 하는 거죠.

운을 자동차의 시동키로 비유하면, 아무리 좋은 자동차가 있어도 키가 없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반대로 운전 실력이 뛰어나고 좋은 자동차를 준비해둔 사람에게는 언젠가 그 시동키(운)가 주어질 것입니다.

운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실행 방법

1. 꿈의 구체화가 만드는 자기실현 예언

소설가 앙드레 말로의 명언처럼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갑니다.”

자신의 진정한 관심사를 찾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 인터넷 검색 기록 확인하기
• 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 분석하기
• 퇴근 후 시간 활용 패턴 살펴보기

우리가 보고, 듣고, 경험하는 일상의 누적이 결국 우리의 미래를 만듭니다. 명확한 목표와 관심사가 있는 사람에게 운은 더 쉽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2. 행동하는 자만이 운을 소유한다

한 화장품 회사 CEO의 성공담은 이를 잘 보여줍니다:

저희가 중국에 진출해 있을 때 마침 한류 화장품 붐이 확 일어났어요. 운이 좋았던 게 맞죠. 하지만 저희가 성공할 수 있었던 건 미리 행동했기 때문이에요.

운은 준비와 기회의 교집합입니다. 아무리 좋은 시대적 흐름이 와도, 미리 준비하지 않은 사람은 그 기회를 잡을 수 없습니다. 빠른 실행력은 운을 내 것으로 만드는 최소한의 자격 조건입니다.

운을 지속시키는 장기 전략

1.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 찾아오는 운

넥슨 창업주 김정주 대표의 사례는 지속성의 힘을 보여줍니다. 1994년 게임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게임 회사를 설립하고, 2년 후 ‘바람의 나라’를 출시했습니다.

당시는 인터넷도 없고 PC통신만 있던 시절이었기에, MMORPG 게임을 만든다는 것은 무모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여러 명이 게임을 하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단순한 아이디어로 시작한 도전이, 예상치 못한 PC방 붐과 만나면서 폭발적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운이 언제 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찾아옵니다.

2. 선택과 집중의 힘

많은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는 방향 없는 속도입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지만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바로 이런 상황입니다.

창업, 부업, 어학 공부, 운동, 자격증 취득 등 여러 가지를 동시에 하는 것은 아름다워 보이지만, 성과 측면에서는 비효율적입니다.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집중의 힘을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한정된 에너지를 단 하나에 집중할 때 비로소 남들과 차별화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운을 극대화하는 고급 전략

1. 약점 보완 vs 강점 강화

『디퍼런트』의 저자 문영미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합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다릅니다.

극소수의 사람만이 자신의 강점을 더 강화하려고 노력합니다. 그 결과:

• 대다수는 더욱 평준화됩니다
• 극소수는 더욱 차별화된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약점은 아무리 노력해도 강점이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장점을 특별한 강점으로 발전시키면, 그것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무기가 됩니다. 운은 모든 것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선택의 문제입니다.

2. 시도의 양이 결정하는 운의 확률

경제학자 홍춘욱 박사의 비유는 운의 본질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복권 하나 안 긁고, 사업 한 번 벌인 적이 없는데 내가 널 어떻게 도와줄 수 있겠는가?

성공한 CEO들의 공통점은 다른 사람 몫까지 두 명, 세 명 치를 더 산다는 것입니다. 한 번밖에 살 수 없는 인생을 두 번, 세 번씩 살아가는 강도로 도전하니까, 운도 두 배, 세 배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운을 만날 확률은 시도의 양과 정비례합니다. 더 많이 시도하고, 더 많이 도전하는 사람이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운을 탈 준비가 되셨나요?

파도를 타는 숙련된 서퍼처럼, 우리에게도 인생의 파도인 운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파도가 와도 준비가 되지 않으면 그 파도를 제대로 탈 수 없습니다.

서퍼들이 파도 정보를 확인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바다로 나가듯이, 우리도 데이터를 분석하고 기회를 포착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기회가 왔을 때 용감하게 도전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인생에도 적합한 운은 반드시 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운에 올라탈 준비가 되어 있느냐는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운을 끌어당기는 10가지 법칙을 실천해보세요. 준비된 자에게는 운이 그냥 지나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