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싫은 날과 동기부여의 중요성
업무가 쌓여도 아무런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 손을 까딱하기 싫은 날이 있습니다. 이러한 ‘일하기 싫은 날’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동기부여가 필요합니다. 최근 <무엇이 성과를 이끄는가>라는 책을 통해 조직문화와 동기부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는데 이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리더와 개인을 위한 조직문화의 핵심
이 책은 조직의 리더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큰 배움을 제공합니다. 리더의 고민과 개인의 고민을 두 가지 관점으로 나누어 리뷰하며, 조직문화가 어떻게 성과로 연결되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리더의 고민 해결 방안
- 팀원의 동기부여와 커리어 패스 구상
- 조직문화 전파 방법
- 사기를 저하시키지 않는 성과 관리
- 공정하고 효과적인 보상제도 원칙
개인의 고민 해결 방안
- 업무의 어려움과 성과 저하
- 직장 생활의 의미 부재
-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 찾기
조직문화가 성과에 미치는 영향
조직문화는 직원의 무의식에 영향을 미쳐 업무 동기부여와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홀푸드 마켓은 3개국에 40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며 포춘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강력한 조직문화가 높은 성과를 이끌어낸 결과입니다.
직접동기와 간접동기의 차이
성과를 높이는 직접동기
- 일의 재미: 업무 자체가 즐겁고 재미있을 때 성과가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도요타, 고어, 구글 등은 직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 일의 의미: 업무를 통해 가치와 영향력을 느낄 때 동기부여가 강화됩니다. 예를 들어, 애플은 고객에게 영감을 주는 제품 생산을 통해 의미 동기를 부여합니다.
- 성장: 업무를 통해 개인의 전문성과 기술이 성장할 때 동기부여가 증가합니다. 예를 들어, 제너럴일렉트로닉은 직원의 능력 개발에 적극 투자합니다.
성과를 떨어뜨리는 간접동기
- 정서적 압박감: 실망, 죄책감 등이 업무 수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경제적 압박감: 보상이나 처벌을 피하기 위한 동기부여는 장기적으로 부정적입니다.
- 타성: 스스로 문제 해결 의지가 없는 상태에서 단순히 업무를 반복할 때 발생합니다.
총 동기 지수(Total Motivation Index) 모델
총 동기 지수는 직접동기와 간접동기를 하나의 지표로 측정하여 조직의 동기 상태를 평가합니다. 직접동기(재미, 의미, 성장)는 플러스 값으로, 간접동기(정서적 압박감, 경제적 압박감, 타성)는 마이너스 값으로 계산됩니다. 이를 통해 조직문화의 현 상태를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실험 사례
한 은행의 소비자금융사업부 콜센터에서 총 동기 지수 모델을 적용한 실험 결과, 직원들은 업무에 대한 재미와 의미를 느끼며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성과가 크게 향상되었고, 직원들은 자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함께 생각해보면 좋은 질문들
- 일상생활에서 무엇을 할 때 재미, 의미, 성장을 느끼시나요?
- 정서적 압박감, 경제적 압박감, 타성 때문에 결정을 내린 경우는 언제였나요?
- 동료에게 재미, 의미, 성장 동기를 활용해 동기부여와 피드백을 하고 있나요?
[참고] 높은 성과를 내는 조직의 총 동기 지수
- 스타벅스: 18점 / 경쟁사 5곳: 0점
- 애플스토어: 26점 / 경쟁사 3곳: 12점
- 홀푸드: 21점 / 경쟁사 3곳: 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