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세계에서 ‘복리’는 오랜 시간 동안 그 강력한 효과를 입증해 온 개념입니다. 찰리 멍거는 워렌 버핏과 함께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끌며 복리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습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복리의 첫 번째 규칙은 불필요하게 방해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복리의 숨겨진 이점과 그 원리를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분석해보겠습니다.
복리의 첫 번째 규칙: 방해하지 않기
복리의 첫 번째 규칙은 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불필요한 개입을 피하는 것입니다. 투자는 다양한 비율로 복리 효과를 발휘하며, 어떤 투자처는 높은 복리율을, 어떤 것은 낮은 복리율을 보입니다. 중요한 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높은 복리율을 가진 투자가 더욱 큰 성과를 거두게 된다는 것입니다.
주식 A와 주식 B의 비교
초기 투자와 첫 해의 성장
두 가지 주식, 주식 A와 주식 B에 각각 1,000달러를 투자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 주식 A: 연 20%의 복리로 성장
- 주식 B: 연 2%의 복리로 성장
- 첫 해가 끝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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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A의 가치는 1,200달러로 증가
- 주식 B의 가치는 1,020달러로 증가
포트폴리오 비중은 주식 A가 54%, 주식 B가 46%로 약간의 불균형이 발생하지만,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10년 후의 성장
10년이 지난 후, 두 주식의 가치는 다음과 같이 변합니다:
- 주식 A: 6,192달러
- 주식 B: 1,219달러
이 시점에서 주식 A의 가치는 주식 B의 5배 이상이 되며, 포트폴리오 비중은 주식 A가 84%, 주식 B가 16%로 크게 변동됩니다.
복리의 숨겨진 이점: 자동 승자 선택
복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투자의 비중을 자연스럽게 증가시킵니다. 이는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승자 주식의 비중이 늘어나고,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보인 주식의 비중은 줄어드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효과는 복리가 지속적으로 적용될 때 더욱 뚜렷해지며, 장기적으로는 복리의 힘이 강력하게 작용하여 투자 성과를 극대화합니다.
단기적 변동성과 장기적 성장
단기적으로는 주가의 변동성이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시장의 하락 시기에 더 유리한 가격에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견실한 기업은 자연스럽게 복리 효과를 통해 성장하며, 주가도 상승하게 됩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포트폴리오에서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어, 복리의 긍정적인 순환을 형성합니다.
복리의 지속적인 힘을 믿으세요
복리는 단순히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산이 불어나는 과정을 넘어, 투자 포트폴리오의 구성과 성과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찰리 멍거의 지혜처럼, 복리의 첫 번째 규칙을 준수하며 불필요한 개입을 피하는 것이 장기적인 투자 성공의 열쇠입니다. 복리의 숨겨진 이점을 이해하고 이를 적극 활용한다면, 시간과 함께 더욱 큰 투자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자료: Suredividend, “Compounding’s ‘hidden benef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