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가요? 타인과의 관계는 우리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종종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관계를 어렵게 만드는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호주 대인관계 전문 출판 미디어 ‘핵스피릿(Hack Spirit)’에서 심리학을 바탕으로 소개한, 자신이 타인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일 수 있는 7가지 신호를 알아보겠습니다.
1. 자기 할 말만 한다
타인의 말을 듣기보다는 자신의 이야기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면, 주변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항상 다른 사람의 이목을 끄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어떤 매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너무 자기 얘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과 함께 있으면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그늘에 가려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활기찬 성격을 억눌러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하고싶은 말을 하고 의견을 제시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균형이 중요함을 잊지 마세요.
2.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비판을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군가 의견을 제시하면 자존심이 상하고 방어적 자세를 취해 불필요한 논쟁으로 이어집니다. 이런 사람과는 편안한 관계를 맺기가 쉽지 않습니다. 건설적인 비판은 인신공격이 아니라 오히려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를 이해하면 관계가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한 의견을 말할 때 방어적 태도를 취하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한 걸음 물러나 숨을 고르고 상대방의 관점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3. 너무 직설적이다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는 건 좋지만, 솔직한 것과 너무 직설적인 것 사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지나치게 직설적인 사람은 무례하거나 무신경한 사람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아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의도가 아무리 좋더라도 올바른 방식이어야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됩니다. 약간의 재치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공감을 표현하지 않는다
공감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능력으로, 모든 관계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공감능력이 부족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면, 상대방은 자신의 이야기가 무시당하거나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공감은 타인의 의견에 동의하는 게 아니라, 그들의 관점과 감정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 간단한 변화로 관계가 극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입니다.
5. 변화를 거부한다
새로운 경험이나 생각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은 고집스럽고 융통성 없는 사람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변화를 받아들인다는 건 새로운 경험, 생각, 사람을 받아들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갖는 것입니다. 쉽지 않지만 개인의 성장과 건강한 관계에 꼭 필요합니다.
6. 성급하게 판단한다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항상 성급한 결론을 내리는 태도는 부정적이고 불편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람들을 밀어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은 마음을 터놓고 솔직하게 말하길 꺼리게 됩니다. 성급하게 판단을 내리기 전에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고 이해해 보려고 노력해보세요.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님을 알게 될 수도 있습니다.
7. 다른 사람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소중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시간은 소중히 여기면서 약속에는 항상 늦거나 상대방의 일정은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시간을 존중하는 건 곧 그 사람을 존중하는 것과 같음을 기억하세요.
결론
이 7가지 신호를 통해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작은 변화들을 시도해보세요. 조금씩 변화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통해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