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결을 상하게 하는 잘못된 습관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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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결을 보호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평소에 하는 사소한 습관들이 머리카락을 서서히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습관들이 머릿결을 상하게 하는 걸까요?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pixabay

1. 머리를 감은 후 수건으로 비비기

미용실에서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두드리며 말리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머리카락은 젖었을 때 가장 약합니다. 그러므로 머리의 물기를 제거한답시고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열심히 비비면 의도치 않게 머리카락을 손상시키는 격이 됩니다. 큰 타월로 먼저 전체적인 물기를 제거한 후 작은 타월로 머리카락을 톡톡 두드려주며 나머지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젖은 상태로 잠들기

머리를 감은 뒤에는 말리는 게 중요합니다. 젖은 상태로 잠들기까지 하면 머리카락이 서로 엉켜 큐티클층이 상하게 되고, 자는 동안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이때 뜨거운 바람은 모발을 건조하게 해 손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찬바람으로 5분 이상 말리는 게 좋습니다. 또 두피와 모발에 직접 닿지 않도록 머리에서 30cm 정도 거리를 두고 말리고, 드라이기 사용 전 헤어 에센스를 모발에 발라주면 모발이 열에 의해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촘촘한 빗 사용

특히 곱슬머리의 모발을 가지고 있는 경우 촘촘한 빗을 사용하면 머릿결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촘촘한 빗살이 두피에 각질을 일으키고, 머리카락을 오히려 잘 엉키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머리카락이 곱슬, 혹은 반곱슬머리인 사람은 빗살이 두꺼운 빗을 사용하고, 쿠션 브러시 같은 빗으로 머리카락 끝부분만 살짝 빗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잦은 머리 감기

피지 분비량이 많아 머리카락이 금방 끈적이는 사람은 매일, 일반적인 머리카락을 가진 경우엔 이틀에 한 번씩 머리를 감는 것이 적당합니다. 하지만 깔끔해지겠다고 하루에 2번씩 머리를 감는 것은 절대 좋지 않습니다. 잦은 머리 감기로 두피의 피지를 너무 제거하면 머리카락이 건조해지거나 되려 비듬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5. 과도한 트리트먼트 사용

트리트먼트는 손상된 머리카락에 영양분을 제공하고 머릿결을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머릿결을 너무 생각해서 머리를 감을 때마다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건 오히려 머릿결이 숨 쉴 틈을 주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행동은 오히려 두피 모공을 막기 때문에 머리카락을 손상시키고 탈모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머릿결이 정말 심하게 손상된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집에서 머리 자르기

누구나 집에서 길게 자란 앞머리를 자르거나 머리카락 끝부분을 다듬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집에서 머리를 자르는 습관은 머리카락을 손상시키는 지름길입니다. 일반적으로 미용 가위가 아닌 보통 가위로 자르기 때문에 길이를 떠나 머리카락의 상태가 상할 수 있고, 쉽게 더 갈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미용실에 갈 시간이 없어 집에서 꼭 잘라야 한다면 미용 가위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머릿결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들이 머리카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조금만 신경 쓴다면 건강하고 윤기 나는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작은 노력으로 큰 변화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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